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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모글리'의 비극: 석사 부모의 기괴한 양육 방식, 아동 학대 논란

투데이세븐 2025. 10. 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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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영상: 짐승처럼 기어 다니는 아이

중국의 한 부모가 3살 아들을 발가벗기고 바닥에 기어다니게 하며 짐승처럼 키워 당국이 아동 학대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SNS를 뒤덮은 파문: '야생 아이'의 등장

21일 중화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쓰촨성 야안시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 남자아이가 옷을 입지 않은 채 길바닥에 엎드려 음식을 핧고 있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됐다.

 

 

 

 

짐승을 모방하는 아이: 언어마저 잃은 아이

아이는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머리가 헝클어진 모습으로 길바닥을 손과 발로 기어다니고, 음식을 먹을 때는 몸을 굽혀 입으로 핧아먹는 등 짐승의 행동을 모방하고 있었다.

 

 

 

 

고학력 부모의 충격적인 주장: '자연 교육법'?

아이는 3세이며, 부모에게는 이 아이 외에 1살 남아가 더 있었다. 특히 부모가 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고학력자’라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충격을 받았다.

 

 

 

 

아이들의 현실: 의료 및 교육의 사각지대

부부는 아직 두 자녀를 호적에 올리지 않은 상태다. 이 탓에 아이들은 의료보장이나 의무교육 등에서 배제됐다.

 

 

 

 

이웃들의 증언: 겨울에도 옷을 입히지 않은 부모

한 이웃 주민은 “눈이 오는 한겨울에도 부모는 따뜻한 옷을 입었지만 아이는 옷을 입고 짐승의 울음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당국의 개입과 부모의 반발

부모는 이같은 양육 방식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자연과 가까워지는 것” 등을 추구하는 ‘자연교육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국 관계자들에게 “이게 우리의 생활 방식이다.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맞섰다.

 

 

 

 

핵심만 콕!

중국에서 석사 학위를 가진 부모가 3살 아들을 짐승처럼 키워 아동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의료 및 교육 혜택을 받지 못했으며, 부모는 '자연 교육'을 주장하며 당국의 개입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Q&A

Q.부모는 왜 이런 방식으로 아이를 키웠을까요?

A.부모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추구하며, 자연 교육법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동 학대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Q.아이들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A.당국의 개입으로 아이들은 어머니의 출신지인 베이징으로 옮겨져 호적에 등록될 예정입니다. 당국은 아이들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A.이 사건은 교육 방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과 별개로,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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