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박 2일 아마미 여정: '천혜의 캠프지'에서 8위 수모 씻고 반등의 기회 잡을까?
KIA, 새로운 캠프지 아마미에서 2026 스프링캠프 시작
KIA 타이거즈가 2026 스프링캠프를 일본 규슈 남단 가고시마현의 섬, 아마미시에서 펼칩니다. 가고시마와 오키나와현 사이에 위치한 아마미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인구 5만 명 규모의 이 섬은 휴양지로도 유명합니다.

미국 캠프와는 다른 선택, 일본 아마미
KIA는 그동안 주로 미국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해 왔지만, 장거리 이동과 시차, 그리고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선수들은 미국보다는 일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고, 작년 호주 캔버라 캠프에서는 훈련 시설의 불편함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KIA는 최적의 훈련 환경을 찾아 아마미시를 선택했습니다.

최적의 훈련 환경, 아마미 나제운동종합공원
KIA는 요코하마 2군이 캠프로 사용했던 아마미시 나제운동종합공원을 확보했습니다. 숙소는 물론, 메인구장, 보조구장, 실내훈련장, 불펜투구장, 육상트랙까지 완비되어 있어 훈련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KIA는 이곳에서 약 한 달간 1차 캠프를 진행하며, 선수들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에서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박 2일의 쉽지 않은 여정
아마미시는 한국에서 직항 노선이 없어, 선수단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도쿄 하네다 공항을 경유하는 1박 2일의 여정을 거쳐야 합니다. 김포에서 도쿄까지 2시간 30분, 도쿄에서 아마미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되어 이동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KIA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최상의 훈련 환경을 선택했습니다.

아마미에서의 훈련 계획
KIA는 아마미에서 2월 21일까지 1차 캠프를 진행하며, 투수와 야수 모두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아마미에서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은 실전용 몸을 만들고, 22일 오키나와 2차 캠프지에서 대외 연습 경기를 치를 계획입니다. 훈련의 질을 높이기 위해 KIA는 아마미 캠프를 신중하게 선택했습니다.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KIA는 2024시즌 호주 캔버라에서 따뜻한 기온 속에 1차 캠프를 진행하고, 2차 오키나와에서 실전 경기를 치르며 KBO 리그를 폭격한 김도영의 활약과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LA 어바인에서 1차 캠프를 진행했지만, 좋지 않은 날씨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KIA가 새로운 캠프지 아마미에서 8위의 수모를 씻고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IA, 아마미 캠프에서 부활을 꿈꾼다
KIA 타이거즈는 2026 스프링캠프를 일본 아마미시에서 진행하며, 훈련 환경 개선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박 2일의 쉽지 않은 여정에도 불구하고, KIA는 아마미에서의 훈련을 통해 8위의 부진을 딛고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KIA가 아마미를 캠프지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기존 미국 캠프의 어려움, 선수들의 일본 선호, 그리고 아마미의 훌륭한 훈련 시설 때문입니다.
Q.아마미 캠프에서 KIA는 어떤 훈련을 진행하나요?
A.투수와 야수 모두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Q.KIA는 아마미 캠프를 통해 무엇을 기대하나요?
A.8위의 부진을 씻고, 반등의 실마리를 찾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