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N수생 폭발? '사탐런' 심화에 따른 대입 지각변동
사탐런, 대입 판도를 뒤흔들 변수
이공계 수험생들이 과학탐구를 포기하고 사회탐구로 눈을 돌리는 '사탐런' 현상이 심화되면서, 2026학년도 대입은 물론 2028학년도 대입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섣부른 대입제도 개편이 불러온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학교 현장의 혼란은 물론 수험생들의 불안감까지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중 사탐 선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올해 대입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 사탐 쏠림 현상 심화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낸 수험생 55만 4174명 중 사탐 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이 32만 4405명으로 61%를 차지했습니다. 과탐만 선택한 인원은 12만 692명으로 22.7%에 그쳤습니다. 사탐을 한 과목 이상 선택한 비율이 77.3%에 달하며, 지난해 62.2%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과탐 선택 수험생들이 사탐으로 이동하는 '사탐런' 현상이 더욱 심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쏠림 현상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을 양산할 수 있으며, 상위권 대학 입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7학년도, 과탐 선택 비율 10%대로 하락 예상
종로학원은 2027학년도 대입에서 과탐만 선택하는 학생 비율이 1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고2 학생들이 치른 학력평가에서 과탐 선택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데 따른 것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에서 과탐 선택 비율이 22.7%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하락세는 '사탐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특히, 과탐 선택 과목 중 응시자가 적은 과목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2028학년도 대입, '사탐런'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2028학년도 대입에서는 수능 과목 개편으로 인해 '사탐런'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열 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공통으로 치르게 되면서, 선택 과목 유불리에 따른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2027학년도 대입에서 '사탐런'이 심화되어 과탐 응시자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재수를 선택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과학에 강점을 가진 수험생들에게 재수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2028학년도 대입, N수생 증가 가능성
2028학년도 수능은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공통으로 치르고, 수학 역시 문과에 가깝게 시험 범위가 조정되면서, 재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 교육부와 입시업계는 이러한 변화가 재수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2026학년도, 2027학년도 대입 결과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의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며, 과탐 응시자가 불리하다는 결론이 내려질 경우, 2028학년도 대입에서 N수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의 전망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대입 윤곽이 드러나는 연말에 사탐런 영향에 대한 수험생들의 냉정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과탐 응시자가 손해를 본 게 확인될 경우 현재 고2에게는 과탐을 피하라는 강력한 신호가 된다. 이 경우 과탐만 보는 수험생이 내년에는 10%대로 주저앉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 현상이 올해 대입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2028학년도 대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핵심만 콕!
2026학년도 수능에서 '사탐런' 현상이 심화되면서 2028학년도 대입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027학년도에는 과탐 선택 비율이 10%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8학년도 대입에서 N수생 증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섣부른 대입제도 개편의 부작용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혼란과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 현상을 올해 대입의 가장 큰 변수로 꼽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사탐런 현상이란 무엇인가요?
A.이공계 수험생들이 과학탐구를 포기하고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교육부의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및 수능 도입으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으로 분석됩니다.
Q.2028학년도 대입에 '사탐런'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A.2027학년도 대입에서 '사탐런' 현상이 심화되어 과탐 응시자들이 불리한 결과를 얻을 경우, 2028학년도 대입에서 N수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능 과목 개편으로 인해 재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N수생 증가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Q.수험생들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올해 대입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과탐 선택 여부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며,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2028학년도 대입을 대비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