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들, 1~2억씩 낮춘 급매물 쏟아낸다! 대통령의 강력 메시지가 시장을 뒤흔들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임박, 다주택자 '매물 폭탄' 현실화되나?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오는 5월 9일로 확정함에 따라, 서울 강남·송파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49㎡ 매물은 1억원 하락한 23억 5000만원에,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 84㎡는 2억원 낮은 34억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이는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일몰 전 거래를 서두르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6월 지방선거 이후 보유세 개편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절세를 위한 급매물 출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 시장 심리 흔들다
이재명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명백한 부조리인 부동산 투기 하나 못 잡겠느냐”며 연일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는 다주택자들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며, 부동산 시장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과거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온 대한민국의 저력을 언급하며 부동산 투기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매물 증가세는 제한적? '눈치 보기' 장세 속 엇갈리는 전망
하지만 급매물이 속출한다고 해서 매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 불가 입장이 발표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은 10일간 약 1.3%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송파구가 9.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성북구(-5.7%), 강북구(-4.8%) 등 12개 구는 오히려 매물이 감소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공인중개사들은 매도자들이 매물을 내렸다 올리거나, 매수자와의 가격 격차로 인해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갭투자 차단 등 규제 강화, 대량 매물 출현 막는 요인
작년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갭투자가 차단된 점도 대량 매물 출현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임차인이 있는 주택 거래가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시장에 매물이 쉽게 풀리지 않는 구조입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설 연휴 등을 감안하면 매물 증가량이 많지 않을 것이며, 당분간 시장은 강보합 또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급매물 등장 속 '숨 고르기'…부동산 시장, 횡보 장세 이어갈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대통령의 강력한 메시지로 인해 일부 급매물이 등장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매물 증가는 제한적입니다. 지역별 편차와 규제 강화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은 당분간 횡보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것이 궁금해요!
Q.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는 언제 종료되나요?
A.오는 5월 9일로 종료될 예정입니다.
Q.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로 인해 매물이 급증할까요?
A.일부 급매물은 등장하겠지만, 지역별 편차와 규제 요인으로 인해 폭발적인 매물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Q.앞으로 부동산 시장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당분간 강보합 또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횡보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