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0원 풋살 선수들의 눈물, 韓 풋살의 현실은?
국가대표 엄시준, 씁쓸한 현실 고백
2026 AFC 풋살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풋살 국가대표 엄시준 선수가 국내 풋살의 열악한 현실을 토로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막대한 투자를 하는 것과 달리, 한국 풋살은 여전히 발전이 더디다는 지적입니다. 엄 선수는 "잠시나마 행복한 꿈을 꿨다"며 아시안컵 첫 승리와 8강 진출을 꿈꿨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엄청난 시간과 돈의 투자, 그리고 그들이 풋살이라는 스포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정말 많은 걸 느낀 대회"라고 덧붙였습니다.

연봉 받는 선수는 절반 이하, 충격적인 실태
엄시준 선수는 대한민국 풋살 국가대표팀 14명 중 단 6명만이 연봉을 받으며 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8명 중 4명은 승리수당만 받고, 심지어 4명은 돈을 내며 프로 리그를 뛰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게 저희 대한민국 풋살의 현실"이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풋살이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나라 풋살은 더 많이 발전했다"고 설명하며 격차를 실감했습니다.

본선 무승 19년, FIFA 랭킹 57위의 현주소
한국 풋살 대표팀은 이번 AFC 풋살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 이라크, 키르기스스탄에 모두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풋살은 2007년 일본 대회 이후 무려 19년째 본선 무승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최근 8개 대회 본선 성적은 3무 21패에 불과합니다. FIFA 풋살 랭킹에서도 전체 57위, 아시아 15위로 변방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란(5위), 일본(13위) 등 아시아 강팀들과의 격차는 상당합니다.

방송 중계, 높아진 관심… 희망을 품고 나아가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엄시준 선수는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방송 3사 중계가 이루어졌고, 풋살에 대한 관심도가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달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풋살 강국인 이란이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풋살의 도약이 주목됩니다.

희망을 향한 땀방울, 韓 풋살의 미래는?
국가대표 엄시준 선수의 고백을 통해 한국 풋살의 열악한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연봉을 받지 못하거나 오히려 돈을 내며 뛰는 선수들이 대다수이며, 19년째 본선 무승이라는 뼈아픈 기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 중계와 높아진 관심은 희망적인 신호입니다. 선수들의 헌신과 팬들의 응원이 한국 풋살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풋살에 대해 궁금하신 점들
Q.AFC 풋살 아시안컵은 어떤 대회인가요?
A.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풋살 국가대항전으로, 아시아 최고 풋살 팀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2년마다 개최되며, 월드컵 예선 역할을 겸하기도 합니다.
Q.한국 풋살의 FIFA 랭킹은 어느 정도인가요?
A.한국은 FIFA 풋살 랭킹에서 전체 57위, 아시아에서는 15위에 해당합니다. 이는 아시아 강팀들에 비해 낮은 순위입니다.
Q.풋살과 축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풋살은 5인제 경기이며, 실내에서 진행됩니다. 공인구의 반발력이 낮고, 경기장 크기가 작아 선수들의 개인 기술과 빠른 판단력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