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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던진 장난, 끔찍한 비극으로…친구의 삶을 앗아간 순간

투데이세븐 2026. 2. 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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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던진 장난, 걷잡을 수 없는 비극으로

학원 친구에게 눈을 던진 사소한 장난이 한 학생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2024년 2월, 자정 무렵 학원가 지상 주차장에서 A씨가 던진 눈뭉치를 피하려던 B씨가 난간에서 추락해 하반신 마비라는 치명적인 장애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장난이 가져올 수 있는 끔찍한 결과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1심의 관대한 판단, 2심의 엄중한 재평가

1심 재판부는 A씨의 행위를 '장난'으로 보고 폭행치상보다 가벼운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A씨의 행위가 '불법적인 유형력 행사'에 해당하며 폭행죄를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가 눈을 피하기 위해 뒷걸음질 쳤을 뿐, A씨의 행위에 동의한 것이 아니라고 명확히 했습니다. A씨가 장난 의도였다 하더라도 피해자 의사에 반하는 행위임을 인지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징역형의 집행유예, '중상해' 책임의 무게

서울고등법원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1심 판결을 파기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의 상해가 매우 중대하며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A씨의 행동으로 인해 B씨와 그 가족이 겪는 고통이 막대함에도 불구하고 A씨는 아직 용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예견 가능성의 한계와 양형 이유

재판부는 A씨가 눈을 던져 B씨가 다칠 수 있다는 점은 예견할 수 있었으나, 난간에서 추락할 것까지는 예견하기 어려웠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공소사실과 같이 '중상해'에 이르게 한 폭행치상죄의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A씨가 범행 당시 미성년자였고 유형력이 강하지 않았다는 점, 피해자의 중상해를 예견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사소한 장난이 앗아간 삶, 법적 책임의 엄중함

눈 던진 장난으로 친구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해를 입힌 사건에서 2심 재판부는 폭행치상죄를 인정하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이는 사소한 행동이라도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이 사건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A씨의 행위가 왜 폭행으로 인정되었나요?

A.A씨가 눈을 던져 B씨를 피하게 만든 행위는 B씨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 행사로, 폭행에 해당한다고 2심 재판부는 판단했습니다.

 

Q.중상해에 대한 책임은 왜 묻지 않았나요?

A.재판부는 A씨가 눈을 던져 난간에서 추락할 것까지는 예견하기 어려웠다고 보아, 중상해에 이르게 한 폭행치상죄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Q.A씨와 B씨는 현재 어떤 상태인가요?

A.B씨는 심각한 지체 기능 장애를 입었으며, A씨와 B씨 모두 2심 판결에 불복하여 상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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