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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소방관 소재, '무당 예능' 논란…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 진실 공방

투데이세븐 2026. 2. 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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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예능, 순직 소방관 소재 사용 논란

디즈니플러스와 훌루에서 공개된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가 순직 소방관을 유족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자극적인 소재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프로그램 측은 동의를 구하고 진행했다고 밝혔으나, 유족 측은 방송 내용이 당초 설명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작진은 해당 사안에 대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운명전쟁49’의 미션 내용과 유족의 입장

‘운명전쟁49’는 신점, 타로, 사주 등을 다루는 무속인 49명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입니다. 2화에서는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으로 순직한 고 김철홍 소방관의 사망 원인을 추리하는 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제작진은 고인의 사진과 생시, 사망 시점만 제공했으며, 무속인들은 ‘불과 관련된 사주’, ‘붕괴나 압사 느낌’ 등으로 사인을 추리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영웅이나 열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라고 설명받아 동의했으나, 실제 방송 내용은 무속인들이 고인의 사인을 맞히고 출연진이 신기해하며 웃는 자극적인 내용이었다고 주장하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유족, '공익 목적성' 의문 제기

유족 측은 제작진이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방송을 제작했다고 주장하지만, 방송 내용 어디에서도 공익의 목적성을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내 가족이 사고로 순직했는데, 무속인들이 사인을 맞히고 출연진이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나 화가 난다고 호소했습니다. 25년이 지난 지금도 돌아가신 가족의 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이 나는 상황에서, 이러한 방식의 방송은 희생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통을 가중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제동 방화 사건, 소방관 희생의 아픔

고 김철홍 소방관은 200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 당시 구조 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관 6명 중 한 분입니다. 당시 소방관들은 구조 대상자가 있다는 말에 진입했으나, 주택 붕괴로 인해 매몰되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후 해당 사건은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으며,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이 이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순직 소방관, '무당 예능' 소재 논란…진실 공방

디즈니플러스 예능 ‘운명전쟁49’가 순직 소방관을 소재로 사용하며 유족과의 소통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유족은 방송 내용이 당초 설명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제작진은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제동 방화 사건으로 희생된 소방관의 사인을 무속인들이 추리하는 과정이 자극적으로 그려지면서, 희생을 기리는 취지가 퇴색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운명전쟁49’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A.‘운명전쟁49’는 신점, 타로, 사주 등을 다루는 무속인 49명이 경쟁하여 최후의 1인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Q.논란이 된 미션 내용은 무엇인가요?

A.2화에서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으로 순직한 고 김철홍 소방관의 사망 원인을 무속인들이 추리하는 미션이 진행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Q.유족 측은 왜 반발하고 있나요?

A.유족 측은 제작진이 영웅이나 열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하여 동의했으나, 실제 방송 내용은 무속인들이 고인의 사인을 맞히고 출연진이 웃는 자극적인 내용이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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