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늑대 사진, 오인 신고까지… 오월드 '늑구' 수색 혼란 가중
AI 합성 사진 유포로 수색 혼선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AI 합성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포되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도로를 활보하는 늑구 사진은 실제 CCTV 영상과 일치하지 않아 딥페이크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는 시민들의 오인 신고로 이어져 수색 당국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확인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출동하고 있으나, 이러한 허위 정보가 수색에 큰 방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흘째 이어지는 늑구 수색 작전
지난 8일 오전 오월드 우리 철조망 아래 땅을 파고 탈출한 늑구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수색 당국은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투입하고, 경찰, 군, 전문가와 함께 보문산 전역을 구역별로 나누어 수색 중입니다. 또한, 늑대의 귀소 본능을 이용해 오월드 주변에 음식을 넣은 유인 장치 5개를 배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탈출 전 닭 두 마리를 먹었으나 기력이 떨어져 움직임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I 사진, 오인 신고의 진실
소방 당국이 초기에 시민 제보 사진이라며 브리핑에 사용했던 늑구 사진이 AI 합성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늑구가 오월드 네거리를 활보하는 장면이었으나, 실제 해당 시간대 CCTV에는 늑대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은 소셜미디어에서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일부 언론사를 통해 퍼져나간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은 뚜렷한 범죄 혐의점이 없어 최초 유포자를 특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개를 늑대로 오인하거나 SNS 사진을 캡처해 신고하는 등 총 45건의 119 신고가 접수되어 수색에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

AI 생성 이미지, 시민 불안감 증폭
늑구 탈출 사실이 알려진 지난 8일부터 온라인상에는 늑대가 울타리를 뛰어넘는 CCTV 화면 등 생성형 AI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들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실제로 충북 청주에서도 늑대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1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고라니만 발견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오월드와 청주 현도면은 직선거리로 약 20km 떨어져 있어, 정확한 확인을 위한 출동이 수색 당국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AI 사진과 오인 신고, 늑구 수색의 난관
AI 합성 사진 유포와 잇따른 오인·허위 신고로 인해 대전 오월드 늑대 '늑구' 수색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드론, 열화상 카메라, 유인 장치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잘못된 정보가 수색 작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정확한 제보와 주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늑구 탈출 관련 궁금증
Q.늑구는 언제, 어떻게 탈출했나요?
A.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15분경 오월드 우리 철조망 아래 땅을 파고 탈출했습니다.
Q.AI 합성 사진이 수색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AI 합성 사진은 시민들의 오인 신고를 유발하고, 잘못된 정보 확산으로 수색 당국의 피로도를 높이며 실제 수색에 방해가 됩니다.
Q.늑구 수색을 위해 어떤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A.드론, 열화상 카메라, 전문가 합동 수색, 유인 장치 설치 등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