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전고점 돌파 후 '이 시점'부터 분할 매도 고려해야 하는 이유
미·이란 종전 기대감 속 반도체주 상승세, 하지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다시금 상승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리스크 완화와 견조한 메모리 가격 흐름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028년부터 메모리 공급 증가와 가격 변동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차익 실현 시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수석연구위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당연히 전고점을 뚫고 상승하겠지만, 오는 3분기부터는 일정 부분을 차익 실현을 해놓고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028년 공급 증가, 주가 선행 지표로 작용할까?
2028년까지 메모리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김록호 수석연구위원은 무조건적인 장기 보유보다는 신중한 접근을 권고합니다. 주가는 항상 업황과 실적을 선행하기 때문입니다. 내년 연말까지 제한적인 메모리 공급이 예상되지만, 2028년에는 공급이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며, 이는 가격 협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이러한 변수를 6개월에서 10개월 선행한다고 볼 때,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혹은 올해 3~4분기부터 차익 실현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 올 수 있습니다.

주가 피크아웃 시점, 예측은 계속 변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피크아웃 시점은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말에는 올해 1분기 정점을 예상했으나, 1분기 메모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B2C 업체들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업황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시장 상황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현재의 '3분기 차익 실현' 전망 역시 3분기 메모리 가격 추정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연한 투자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소부장 투자, 실적 모멘텀과 설비 투자 기대감의 교집합을 찾아라
반도체 대장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실적 모멘텀과 설비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교집합을 이루는 분야는 전 공정 장비 업체입니다. 테스, 브이엠, 피에스케이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소재 분야에서는 낸드(NAND) 업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올해 대비 내년에 낸드 소재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원익머트리얼즈, 씨엠티엑스 같은 업체들이 주목할 만합니다.

핵심은 '시기적절한 차익 실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지만, 2028년 이후 메모리 공급 증가 가능성을 고려하여 올해 3분기부터는 분할 매도를 통한 차익 실현을 고려해야 합니다. 시장 상황은 유동적이므로, 유연한 투자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부장 분야에서는 전 공정 장비 및 낸드 소재 관련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궁금증, 무엇이 있을까요?
Q.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2028년까지 보유해도 될까요?
A.2028년부터 메모리 공급이 늘어나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가 선행 지표를 고려하여 올해 3분기부터는 분할 매도를 통한 차익 실현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Q.반도체 소부장 중 어떤 분야에 주목해야 할까요?
A.실적 모멘텀과 설비 투자 기대감이 교집합을 이루는 전 공정 장비 업체와, 낸드(NAND) 업황에 따른 소재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소재 업체에 주목하는 것이 좋습니다.
Q.차익 실현 시점 전망은 항상 고정적인가요?
A.아닙니다. 시장 상황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현재의 전망 역시 3분기 메모리 가격 추정치 변화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연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