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위 ‘날벼락’… 불법 현수막 끈, 초등생 목 조르고 기절시킨 아찔한 사고
초등생, 횡단보도서 불법 현수막 끈에 목 졸려 기절
경기 포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불법 현수막 고정 줄에 목이 걸려 의식을 잃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친구들과 함께 길을 건너던 A군(11)에게 일어났으며, 순간적인 압박으로 인해 A군은 바닥으로 쓰러지며 기절했습니다. 다행히 현장을 지나던 김현규 포천시의원이 이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여 신속하게 구급대가 출동,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A군이 목 부위 찰과상 등 외상을 입었고 일시적인 의식 소실 증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 불감증’의 민낯… 사고 유발 현수막 난립
사고가 발생한 송우리 중앙사거리 인근은 평소 무분별하게 게시된 각종 광고물과 행사 안내 현수막이 난립하여 보행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특히 소공원과 상권이 밀집해 어린이와 노약자 통행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보행자의 키 높이와 비슷한 높이에 현수막 끈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를 지자체의 관리 부실이 초래한 ‘예고된 인재’라고 입을 모으며, 단순 관리 소홀을 넘어 심각한 안전 불감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사고 후에도 허술한 행정… 제2의 피해 우려
더욱이 A군의 사고 이후에도 행정당국의 대처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현장에는 철거되지 않은 현수막이 여전히 남아 있었으며, 특히 어두운 저녁 시간대에는 현수막 끈에 대한 식별이 더욱 어려워져 제2의 피해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한 주민은 횡단보도가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임에도 오히려 위험 구간이 되었다며, 사고 이후에도 그대로 방치되는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휴일에도 빠른 조치와 지속적인 관리·감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포천시, 현수막 설치 경위 파악 및 관리 실태 조사 착수
현재 포천시는 이번 사고를 유발한 현수막의 설치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현수막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과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안전은 타협 불가! 불법 현수막,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다
포천에서 발생한 초등생 현수막 끈 사고는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횡단보도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불법 현수막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지자체의 철저한 관리 감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사고를 당한 초등학생의 현재 상태는 어떤가요?
A.사고 직후 의식을 잃었으나,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Q.불법 현수막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요?
A.현행법상 불법 현수막은 지자체에서 철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번 사고처럼 관리 감독이 미흡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Q.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A.지자체의 철저한 현수막 관리 감독 강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 그리고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