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FA 시장 삼수생 되나? 1억 달러 꿈은 물거품, 233억 원 현실 직시
FA 시장, 김하성의 현실적 평가
김하성이 부푼 꿈을 안고 FA 시장에 다시 나왔지만, 현지 전문가들의 판단은 냉담합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025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거나 해외 무대에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종합해 상위 50명의 명단과 예상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김하성은 4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SPN의 냉정한 평가
'ESPN'은 "김하성이 모든 부문에서 퇴보했다"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힘든 시즌을 보낸 뒤 1,600만 달러(약 233억 원) 선수 옵션을 거절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허리 부상으로 몇 차례 결장했으며 어깨 역시 수술 이전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 시즌 성적 부진
김하성은 2025시즌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5홈런 17타점 OPS 0.649에 그쳤습니다. 특히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타율 0.214 OPS 0.612에 머무르며 웨이버 처리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해 성적이 약간 반등하며 희망도 남겼습니다.

예상 계약 규모
'ESPN'은 냉정하게 김하성의 계약을 1년 1,600만 달러(약 233억 원)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그가 보유했던 선수 옵션과 똑같은 규모입니다. 여기에 선수 옵션으로 1년이 더 붙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FA 시장 상황과 김하성의 선택
김하성은 이번 FA 시장에 대형 유격수 자원이 없는 것을 고려해 삼수가 아닌 재수를 선택했습니다. 최대어로 꼽혔던 보 비솃은 유격수 수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월드시리즈에서 2루 수비를 훌륭하게 해내 유격수가 아닌 2루수로 보는 평가도 늘어났습니다.

FA 대박의 어려움
이에 김하성을 찾는 팀이 늘어나 FA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는 낙관론도 커졌으나 현실적으로 1억 달러(약 1,458억 원) 수준의 계약을 맺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결론: 김하성, FA 시장에서 쉽지 않은 현실 직면
김하성은 FA 시장 재수를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ESPN의 냉정한 평가와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1억 달러의 꿈은 멀어졌습니다. 233억 원 수준의 계약이 예상되며,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하성의 부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ESPN은 김하성의 전반적인 퇴보와 허리 부상, 어깨 수술 후유증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Q.김하성이 FA 시장에서 예상되는 계약 규모는?
A.ESPN은 김하성의 계약을 1년 1,600만 달러(약 233억 원)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Q.김하성이 FA 시장에서 삼수가 아닌 재수를 선택한 이유는?
A.이번 FA 시장에 대형 유격수 자원이 부족하고, 보 비솃의 수비 불안정으로 인해 김하성에게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