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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심사위원장 박찬욱, 한국 영화 위상 재정립과 예술적 진정성 강조

투데이세븐 2026. 5. 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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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변방에서 중심으로

박찬욱 감독은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서 한국 영화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강조했습니다. 과거 한국 영화가 가끔 소개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3편의 영화가 초청받는 등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루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한국 영화의 질적 성장뿐만 아니라, 영화의 중심 자체가 확장되어 더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포용하게 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감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이 더 이상 영화의 변방 국가가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공정한 심사, 편견 없는 시선

박찬욱 심사위원장은 경쟁부문 초청작들을 '순수한 관객의 눈'으로 심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어떠한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오직 영화 자체의 놀라움과 감동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작품을 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심사 회의에서는 전문가로서 영화의 역사와 깊이를 이해하는 날카로운 시각으로 평가하겠다고 덧붙여,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예고했습니다. 그는 한국 영화에 특별히 가점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을 섞어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예술과 정치, 대립이 아닌 조화

박찬욱 감독은 예술과 정치를 대립되는 개념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강한 소신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예술이 적대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예술적으로 잘 표현된 정치적 주장은 경청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예술과 정치는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줍니다.

 

 

 

 

칸과의 인연, 봉사로 이어진 책임감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 '박쥐',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 다수의 작품으로 칸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으며, '깐느 박'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심사위원장 제안을 받고 잠시 망설였던 그는, 칸영화제로부터 받은 많은 '선물'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제는 '봉사'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으로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칸영화제에 대한 존경심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칸을 사로잡은 박찬욱 감독의 진심

박찬욱 감독은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공정한 심사와 예술적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예술과 정치의 조화로운 관계를 역설하며, 칸과의 깊은 인연을 봉사로 이어가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찬욱 감독에게 묻고 답하다

Q.한국 영화의 위상이 달라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한국 영화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영화의 중심 자체가 확장되어 더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Q.심사 과정에서 한국 영화에 가점을 줄 의향이 있나요?

A.전혀 없습니다. 순수한 관객의 눈으로, 편견 없이 모든 영화를 공정하게 심사할 것입니다.

 

Q.예술과 정치는 어떤 관계라고 보시나요?

A.대립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예술적으로 잘 표현된다면 정치적 주장은 경청할 가치가 있으며,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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