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T 위즈, 박찬호·박해민 놓치고 강백호 보상선수 지명에 '올인'… 센터라인 강화, 엄상백 재결합, KT의 선택은?

투데이세븐 2025. 11. 22. 22:08
반응형

센터라인 강화를 위한 KT의 노력

이번 스토브리그를 앞두고 KT 위즈의 지상과제는 센터라인 강화였다KT의 약점이 센터라인이라는 건 산천초목이 다 아는 사실. 지난 시즌 중견수 배정대의 부진과 부상으로 외국인 타자를 중견수 자원인 앤드류 스티븐슨을 영입해 해결하려 했지만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

 

 

 

 

FA 시장에서의 실패와 한승택 영입

이에 KT는 FA 시장 문이 열리자마자 적극적으로 센터라인 쇼핑 오픈런에 나섰다. 가장 먼저 유격수 FA 대어 박찬호 영입에 뛰어들었다. 두산 베어스와 최종 2파전까지 가는 데는 성공했지만 4년 80억원을 제안한 두산의 파격적인 조건을 이기지 못했다.

 

 

 

 

박해민 영입전 실패와 낭만 야구

다음으로는 중견수 박해민 영입전. 역시 원소속팀 LG 트윈스와 치열하게 2파전을 벌였고 LG보다도 오히려 더 좋은 조건(앞자리 숫자가 다른)을 제시했지만 선수는 잔류를 선택했다. 한 야구 관계자는 "만약 박해민이 에이전트가 있는 선수였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르는데, 선수 본인이 직접 협상하다 보니 낭만야구가 가능했다. 원소속팀 LG의 적극적인 설득이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남은 FA 시장의 한계와 외국인 선수 영입의 어려움

남은 FA 시장엔 대안 없어KT는 남은 스토브리그에서도 전력 보강을 이어간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다만 현재 FA 시장에서는 센터라인에 해당하는 선수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 NC에서 FA 자격을 얻은 최원준이 중견수 가능 자원이지만 기존 KT 외야진과 비교해 중견수 수비에서 확실한 어드밴티지가 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강백호 보상선수 지명의 중요성

그래서 한화 이글스에서 데려올 보상선수 선정이 더 중요해졌다KT 프랜차이즈 스타 강백호의 한화 이적(4년 총액 100억원)으로 한화로부터 20인 보호선수 외 선수를 지명할 기회를 갖게 됐다.

 

 

 

 

한화의 보호 선수 명단 구성과 KT의 전략

한화와 치열한 머리싸움 예고육성선수, 당해 FA 신청 선수, 군 보류 선수, 신인 선수(해당 시즌 입단선수), 외국인 선수, 당해연도 2차 드래프트 이적 선수, 당해연도 FA 보상으로 이적한 선수를 걸러내면 한화 20인 보호선수로 묶일 게 확실시되는 선수는 김서현, 류현진, 문동주, 정우주, 조동욱, 한승혁, 황준서, 최재훈, 노시환, 문현빈, 심우준, 채은성, 박정현 등 13명 정도다.

 

 

 

 

엄상백 재영입 가능성

일각에서는 KT와 엄상백의 재결합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엄상백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78억원 계약으로 한화에 이적했지만 2승 7패 평균자책 6.58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야수 지명 가능성

다만 원하는 센터라인 보강에 결과를 내지 못한 만큼 KT가 야수 지명 쪽을 택할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 야구계에서는 "1.5군급 유격수 가능 자원이나 중견수 가능 자원이 보호선수 명단에서 빠질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KT 위즈의 2024 시즌 전망: 강백호 보상선수 지명이 핵심

결과적으로 강백호 보상선수 선택은 KT 입장에서 행복한 고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 프랜차이즈 선수와 재결합이든, 센터라인 보강이든, 마운드 강화든 쏠쏠한 보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 선수진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KT의 선택을 지켜볼 일이다.

 

 

 

 

KT 위즈 팬들이 궁금해할 질문들

Q.KT는 왜 센터라인 보강에 실패했나?

A.FA 시장에서 박찬호와 박해민 영입에 실패했고, 남은 FA 자원도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Q.강백호 보상선수로 어떤 선수를 데려올 수 있나?

A.한화의 20인 보호선수 외 선수 중 지명 가능하며, 센터라인, 좌완투수, 유망주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Q.엄상백의 KT 복귀 가능성은?

A.엄상백의 부진으로 인해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한화의 결정과 KT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