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세븐 님의 블로그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복귀와 함께 우승 후보로 급부상삼성 라이온즈가 최형우를 복귀시키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최형우의 합류는 타선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단순히 최형우의 복귀만으로 우승을 확신하기는 어렵다. 압도적인 선발진: 삼성의 강력한 우승 동력우선, 선발투수진은 최강, 막강 그 자체다. 10개 구단 중 LG 트윈스와 함께 확실히 안정됐다는 평가다. 후라도, 원태인, 최원태가 그대로 있고,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가세했다. 특히 최원태는 삼성 2년차인 내년에 몸값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강력한 선발진은 삼성의 우승 도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역대급 타선: 숨 쉴 틈 없는 공격력타선은 어울리는 단어가 없을 만큼 10개 구단 중 가장 화..

외국인 선수 구성, 롯데의 과감한 선택신중하게 접근했던 외국인 선수 구성이었지만 회심의 승부수를 띄웠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외국인 선수 구성 3명을 모두 완료했다. 새로운 얼굴,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롯데가 새로 데려온 선수는 모두 150km 중후반대의 공을 던지면서 가장 최근까지 일본프로야구도 경험한 외국인 투수다. 엘빈 로드리게스, 강력한 구위와 제구력구단은 ‘최고 157km의 빠른 직구를 구사할 수 있으며,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제구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제레미 비슬리,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변화구비슬리는 188cm, 106kg의 우완 투수로 최고 158km 직구와 구종 가..

9년의 기다림, 김석환에게 찾아온 기회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석환은 9년 동안 1군에서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9년 동안 1군 통산 성적은 116경기 타율 2할2리 6홈런 29타점 OPS .605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달랐습니다. 386경기 타율 2할8푼1리 69홈런 268타점 OPS .885를 기록하며 '퓨처스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2024년, 김석환의 반등 신호탄올해 김석환은 1군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47경기 134타석에서 타율 2할6푼5리 2홈런 16타점 OPS .710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득점권 타율 3할4푼5리를 기록하며 1군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빠른 볼과 변화구에 대한 대처 능력도 향상되었고, 수비..

2025년 KIA의 굴욕, 그리고 다가오는 기회2024년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왕조'의 기대감까지 부풀렸던 KIA는 2025년 정규시즌 8위까지 떨어지며 자존심을 잔뜩 구겼다. 물론 숱한 부상자 공백 속에 어려운 시즌을 치렀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포스트시즌조차 나가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하위권 추락이 주는 하나의 보상은 바로 신인드래프트 순번이다. 전년도 성적 역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KIA는 202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 지명권을 갖는다. 최대어까지는 아니어도 그 다음 대어를 뽑을 수 있는 위치다. 2027년 드래프트, '빅3'의 등장2027년 신인드래프트에는 대어들이 풀린다는 점은 호재다. 2학년 때부터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이 더러 있다. 부산..

울산 프로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 확정: 최지만의 '쇼케이스' 가능성메이저리그에서 67홈런을 기록한 최지만 선수가 울산 유니폼을 입고 KBO 무대에 설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KBO 이사회가 울산광역시의 신규 구단, 즉 '울산프로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를 최종 승인하면서, 최지만 선수가 울산에서 '쇼케이스'를 펼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창단한 첫 KBO 리그 소속 구단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정입니다. 최지만, KBO 복귀를 위한 여정: 몸 상태와 '쇼케이스'의 중요성최지만 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에서 타율 2할3푼4리, 67홈런, OPS .764를 기록한 강타자입니다. 하지만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후 무릎 통증이 악화되어..

꿈을 현실로: 독립리그를 넘어선 박찬형의 일구상 수상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5 뉴트리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롯데 자이언츠 박찬형 선수가 의지노력상을 수상하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육성 선수로 시작해 1군 주전 선수를 꿈꾸는 그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순간입니다. 박찬형은 배재고 졸업 후 프로 지명에 실패, 군 복무를 마치고 독립리그에서 프로의 꿈을 키웠습니다. 2023년 연천 미라클을 시작으로 화성 코리요를 거쳐 야구 예능 출연까지, 그의 끊임없는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좌절을 딛고 일어선 박찬형: 롯데 입단과 성공적인 데뷔 시즌박찬형은 2024년 5월, 육성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오랜 꿈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는 1군 ..

뜨거웠던 스토브리그, 그리고 KT 위즈의 마지막 과제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KT 위즈는 마지막 겨울 과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황재균(38)의 SNS 한 장이 스토브리그를 술렁이게 했다.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갈매기 이모티콘을 올린 그의 게시물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황재균에게 '부산 갈매기'는 단순한 이모티콘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는 네 번째 FA 자격을 얻었고, KT 위즈는 그와 포수 장성우(35)의 거취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KT 위즈의 적극적인 행보, 그리고 남은 과제KT 위즈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적극적인 팀 중 하나로 꼽힙니다. 강백호의 잔류 실패, 박찬호, 박해민 영입 무산..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알린 강영식 코치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강영식 전 코치가 팀을 떠나 해외 연수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더 큰 성장을 위한 여정을 시작할 것을 밝혔습니다. 강 코치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삼성을 떠났으며, 현재는 의성고 야구부에서 재능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결정은 많은 야구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동시에 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강영식 코치의 진심 어린 작별 인사강영식 전 코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구단, 선수단, 그리고 프런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구단과 선수단 그리고 프런트가 기대해주신 만큼 더 큰 도움을 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부분이 ..

최형우의 퇴장과 지명타자 로테이션의 시작최형우 선수의 팀 이탈은 KIA 타이거즈에게 큰 타격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이범호 감독은 지명타자 슬롯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는 팀의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현대 야구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김선빈과 나성범, 지명타자 로테이션의 핵심김선빈과 나성범은 3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풀타임 출전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이 지명타자를 번갈아 맡으면서, 선수들은 건강하게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좋은 타격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팀 전체의 공수 밸런스를 맞추는 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윤도현, 김선빈의 2루수 후계자, 기회와 위기김선빈 선수가 지명타자를 맡게 되면서, ..

양현종, KIA와 2+1년 45억원 계약 체결KIA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이 팀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4일, KIA는 양현종과 계약 기간 2+1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및 인센티브를 포함한 총액 4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양현종에게 세 번째 FA 계약이며, 2007년 2차 1라운드 지명 이후 18시즌을 함께한 원클럽맨으로서의 굳건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의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은 KIA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협상 과정과 계약 성사 배경양현종과 KIA의 협상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FA 시장이 열린 후 약 한 달간 협상이 이어졌지만, 초반에는 양측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