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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반칙왕' 낙인에 中 '분노'… 한국 쇼트트랙 향한 불편한 시선

투데이세븐 2025. 10. 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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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월드투어 부진… '반칙왕' 논란 휩싸여

중국 매체들이 한국에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임효준)의 부진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그를 '반칙왕'으로 칭하는 한국 측의 비난에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린샤오쥔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에서 개인전 부진을 겪으며, 500m와 1500m에서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그의 올림픽 쿼터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린샤오쥔의 잇따른 실격… 부진의 늪

린샤오쥔은 주종목인 500m에서 페널티를 받아 실격당한 데 이어, 1500m 준준결승에서도 다른 선수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월드투어에서 실격된 선수에게는 패자부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는 두 경기에서 모두 점수를 얻지 못했다. 1000m 경기에서는 넘어지기까지 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패자부활전을 통해 준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중국 쇼트트랙, 린샤오쥔 부진에 '속앓이'

린샤오쥔의 부진과는 대조적으로, 중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류샤오앙과 쑨룽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중국은 린샤오쥔의 부진을 안타까워하며, 그의 경기력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린샤오쥔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후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중국, 린샤오쥔 '반칙왕' 비난에 반발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린샤오쥔을 '반칙왕'으로 칭하는 한국 측의 시각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린샤오쥔을 버린 것도 모자라 비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린샤오쥔이 한때 쇼트트랙 최고의 기술을 선보였던 선수임을 강조하며, '반칙왕'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린샤오쥔, 중국 귀화 후 '충성심' 과시

린샤오쥔은 2020년 중국 귀화를 결정하고, 2021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실망하여 중국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시상대에서 중국 국가를 부르며 중국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린샤오쥔, '반칙왕' 논란과 한국 쇼트트랙의 불편한 관계

린샤오쥔을 둘러싼 '반칙왕' 논란은 한국과 중국 쇼트트랙계의 불편한 관계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린샤오쥔의 부진과 그를 향한 한국 측의 비판은 양국 간의 감정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린샤오쥔 개인의 선수 생활뿐만 아니라, 양국 쇼트트랙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핵심 정리: 린샤오쥔을 둘러싼 논란과 한중 쇼트트랙의 복잡한 관계

린샤오쥔의 부진과 '반칙왕' 논란은 한국과 중국 쇼트트랙계의 복잡한 관계를 드러낸다. 중국은 린샤오쥔을 감싸는 반면, 한국은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양국 간의 감정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린샤오쥔의 선수 생활과 양국 쇼트트랙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주 묻는 질문: 린샤오쥔 관련 궁금증 해결!

Q.린샤오쥔은 왜 중국으로 귀화했나요?

A.2019년 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후,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으면서 한국에 실망하여 중국 귀화를 결정했습니다.

 

Q.린샤오쥔의 '반칙왕' 논란은 무엇인가요?

A.2025-20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에서 린샤오쥔이 500m와 1500m에서 페널티를 받아 실격당하자, 한국에서 그를 '반칙왕'으로 부르는 것에 대한 논란입니다.

 

Q.중국은 왜 린샤오쥔을 감싸는 입장을 취하고 있나요?

A.중국은 린샤오쥔의 부진에 안타까움을 느끼면서도, 그를 '반칙왕'으로 비난하는 한국 측의 시각에 반발하며 린샤오쥔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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