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겨울을 밝히는 두 개의 축제: 빛초롱축제 & 광화문 마켓
연말을 향해 달려가는 12월, 서울의 밤이 다시 빛으로 반짝입니다. 서울관광재단은 청계천과 광화문을 잇는 ‘2025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 두 축제는 서울의 겨울을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광화문 마켓: 겨울 동화 속 산타 마을을 만나다
광화문광장에 펼쳐진 ‘광화문 마켓’은 ‘겨울 동화 속 산타 마을’을 콘셉트로 광장을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광장 중심부에는 15m 크기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우뚝 서고, 올해 처음 선보인 루돌프 회전목마가 동화 속 장면처럼 회전합니다. 호두까기 인형의 집, 진저브레드 쿠키 하우스, 곰돌이 사진관 등 10여 개 포토존은 방문객을 크리스마스 세계로 안내하며, 31일까지 총 100여 팀의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 지역 농가, 로컬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따뜻한 소비를 제안하는 광화문 마켓
마켓은 31일까지 총 100여 팀의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 지역 농가, 로컬 작가들이 참여해 겨울 먹거리부터 핸드메이드 굿즈, 시즌 오너먼트까지 다양한 ‘따뜻한 소비’ 경험을 제안합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주간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산타클로스와의 기념 촬영, 요정 선물 증정 등 특별 프로그램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광화문 마켓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연말의 따뜻한 정과 훈훈한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빛으로 물든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의 화려한 향연
내년 1월 4일까지 총 24일간 청계천과 우이천을 따라 이어지는 ‘서울빛초롱축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도심을 거대한 야외 갤러리로 변모시킵니다. 청계광장에서 광통교·광교·장통교까지 이어지는 4개 구역, 우이천에 이르기까지 400점이 넘는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가 서울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특히, 전통 한지 등과 미디어아트의 조화, K-컬처를 모티브로 한 갓등,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청계의 빛’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우이천, 새로운 빛의 공간으로
우이천 구간 역시 단독의 매력을 갖췄습니다. ‘소울 라이트’를 테마로 한 50여 점의 작품이 곳곳에 배치됐으며, 특히 지난해 관람객이 ‘다시 보고 싶은 작품 1위’로 꼽았던 ‘어가행렬’이 재연됩니다. 우이교에서 쌍한교까지 이어지는 동선 속에서는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체험을 제공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함께 즐기는 콜라보레이션: 더욱 풍성해진 축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포켓몬코리아의 ‘I LOVE 잉어킹’ 프로젝트, 농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특별 조형물, 대만·체코 관광청, EMK뮤지컬컴퍼니, 이마트, 안동시 등 다양한 기관과 브랜드가 참여하여 축제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입니다.

연말, 서울의 밤을 밝히는 두 축제의 매력
광화문 마켓이 먹고, 머무르고, 체험하는 크리스마스형 이벤트라면, 서울빛초롱축제는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몰입형 빛 콘텐츠입니다. 두 축제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서울의 연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두 축제는 언제까지 진행되나요?
A.광화문 마켓은 31일까지, 서울빛초롱축제는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Q.어떤 브랜드들이 축제에 참여하나요?
A.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바버, 네스프레소, 포켓몬코리아, 농심, 대만·체코 관광청, EMK뮤지컬컴퍼니, 이마트, 안동시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Q.두 축제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A.광화문 마켓은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서울빛초롱축제는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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