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의 은퇴, 허경민의 진심 어린 마음
KT 위즈 3루수 허경민(35)은 1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에 참여해,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된 선배 황재균(38)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황재균의 빛나는 KBO 커리어
황재균은 38세의 나이에도 2023 정규시즌에서 112경기 타율 0.275, 7홈런, 48타점, 50득점, 3도루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KBO 통산 2200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85,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를 기록하며 KBO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허경민, 황재균에게 전하는 존경과 감사
허경민은 “(황)재균이 형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정말 어느 선수도 쉽게 갈 수 없는 길이었다. 정말 수없이 노력해 그 위치까지 올라간 형이기에 고생 많으셨다고 하고 싶다. 그리고 그랬던 형이기에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존중하고 또 잘하실 거라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수원에서의 새로운 시작, 팬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 다짐
허경민은 이적이 결정된 후 바로 수원으로 집을 옮겨 야구에만 집중했다. 허경민은 “정말 빈말이 아니라 수원이 너무 좋다. 경기 끝나고 식당에 가도 항상 반겨주시고 응원해주신다. 이제 1년밖에 안 뛰었는데 수원이 정말 따뜻한 도시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내가 수원에서 야구하는 동안은 정말 받은 사랑을 최대한 돌려드리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미소 지었다.

2024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한 각오
허경민은 “솔직히 많이 아쉬운 시즌이었다. 내가 조금 더 잘했어야 했다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크다. 내 기준은 항상 높다. 나는 아직 야구를 조금 더 잘하고 싶다. 그렇기에 올해 수치는 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팬 서비스와 성적 향상을 통한 보답
허경민은 “올 시즌 100만 명에 가까운 홈 관중이 오셨다고 들었는데 내년에는 성적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성적만으로 인기가 늘어나는 건 아니다. 팬서비스도 더 잘해야 많은 분이 경기장을 찾아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수들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경민, 황재균의 은퇴를 아쉬워하며 수원 사랑 다짐
허경민은 황재균의 은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수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2024 시즌 더 나은 성적과 팬 서비스를 약속하며,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맹훈련할 것을 다짐했다.

허경민 선수에 대해 궁금한 점
Q.황재균 선수의 은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A.허경민 선수는 황재균 선수의 은퇴를 아쉬워하며, 그동안 함께 해온 시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Q.수원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
A.허경민 선수는 수원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며, 팬들의 따뜻한 응원에 감동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수원이 너무 좋고,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습니다.
Q.2024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요?
A.허경민 선수는 2024 시즌에 더 좋은 성적을 내고, 팬들에게 더 나은 팬 서비스를 제공하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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