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팀,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투수 장시환이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LG는 “장시환과 포수 김민수를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장시환에게 LG는 프로 5번째 팀이다.

파란만장 선수 생활
장시환은 2007년 현대 유니콘스 2차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했다. 2013년 시즌 중 장효훈에서 장시환으로 개명했고, 2014년 11월 KT 특별지명으로 이적했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옮겼다. 이어 2019년 11월 선발진 강화를 노린 한화로 또 한 차례 트레이드됐다.

19연패의 굴레
2020년 9월 27일 NC 다이노스전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까지 개인 19연패에 빠져 심수창(18연패)이 갖고 있던 불명예 최다 연패 신기록을 썼다. 장시환은 그해 7월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무려 1036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2022년 종료 후엔 원소속구단 한화와 3년 총액 9억 3000만원에 개인 첫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LG에서 부활을 꿈꾸다
장시환의 1군 등판 기록은 지난해 8월 21일 NC 다이노스전이 마지막이다. 올해 1군 등판 기록이 전혀 없었던 장시환은 지난달 방출 통보받고 무적 신분이 됐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선 9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LG는 빠른 볼을 던지는 장시환의 불펜 기용 가능성에 주목해 영입을 결정했다.

베테랑의 경험
장시환의 프로 통산 성적은 17시즌 동안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이다. 통산 416경기 가운데 선발 등판은 85경기, 마무리 투수로도 122경기 나섰다.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유산
장시환은 현대 출신의 마지막 현역 선수가 됐다. 2025시즌까지 뛰었던 황재균·오재일(KT 위즈) 정훈(롯데)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장시환도 한화에서 방출돼 은퇴 위기에 몰렸으나 LG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LG는 “장시환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선수로, 투수진 뎁스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시환, LG에서 새로운 도약 꿈꾼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시작해 19연패의 고통을 겪었던 장시환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갑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LG 투수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장시환 선수의 LG 입단은 어떤 의미를 갖나요?
A.장시환 선수의 LG 입단은 19연패의 굴레를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잡는다는 의미와, 현대 유니콘스 출신 선수로서 마지막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Q.장시환 선수의 LG에서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A.LG는 장시환 선수의 풍부한 경험과 빠른 볼을 활용한 불펜 기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투수진의 뎁스를 강화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장시환 선수의 향후 활약은 어떨 것으로 예상되나요?
A.장시환 선수는 17시즌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LG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할 것입니다. 19연패의 아픔을 딛고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충격! '행동 강령 위반' 김신욱, 킷치와 계약 종료…은퇴 앞둔 그의 마지막은? (0) | 2025.12.23 |
|---|---|
| 손흥민, 돌아와야 할까? 황희찬의 울버햄튼, 멸망 위기 속 한국인 EPL 생존 시나리오 (1) | 2025.12.23 |
| 오르테가, 추락 끝에 라이트급 전향! 모이카노와 운명적 재대결… 부활할까? (0) | 2025.12.22 |
| 안세영,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쓰다: 왕즈이마저 무너뜨린 '살아있는 신화' (0) | 2025.12.22 |
| 전북, 정정용 감독 체제 임박! 정조국 코치 결별, 제주 세르지우 코스타 사단 합류 확정 (0) | 2025.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