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사이판, 더욱 뜨거운 열정: 대표팀 훈련 현장
아침 일찍부터 진행된 훈련을 마치고 오후 1시 가량 숙소에 도착해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진다. 그런데 식당엔 보이지 않는 선수가 많자 류지현(55) 대표팀 감독은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이대로 훈련을 마치기엔 아쉬웠던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추가 러닝 훈련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류지현 감독, '왜 점심을 안 먹지?' 궁금증 폭발
류지현 감독은 12일 사이판 올레아이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캠프 셋째날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오전 내내 이어진 훈련을 마친 뒤 오후 1시부터 숙소에 도착해 식사를 할 수 있는데 꽤나 허기가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발적인 추가 훈련, 대표팀을 변화시키다
류지현 감독은 "점심 시간이 좀 늦다고 생각했는데 어제도 선수들이 꽤나 안 들어와 있더라. '왜 점심을 안 먹지?' 생각했는데 매니저에게 들으니 있고 2시 반 정도에 늦게 오는 선수들이 꽤 많다고 했다"며 "들어와서 러닝을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류현진 효과,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다
오전 훈련 일정 중엔 러닝도 포함돼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동료들을 모아 숙소 근처를 뛰고 있는 것이다. 류현진(한화)이 적극적 의지를 갖고 대표팀에 합류했고 김혜성(LA 다저스)까지 동행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도 덩달아 누구보다 열심히 움직이며 류지현 감독은 손 쓸 게 많지 않은 캠프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러닝크루 결성, 훈련 열기에 불을 지피다
류 감독은 "여기서도 러닝을 하고 들어가는데 또 한다고 해서 누가 그러냐 물었더니 류현진, 문동주, 원태인, 노시환 등이 뛴다고 했다"며 "'애들이 왜 이렇게 밥을 안 먹지'하고 있었는데 모래사장도 뛰고 숙소 앞에도 뛰고 한다더라"고 밝게 웃었다.

노시환, "땀 흘리고 밥 먹으니 더 꿀맛"
전날 취재진과 만난 노시환(한화)도 러닝크루로 활동하고 있다. "(구)자욱이 형이 매일 뛸 것이라고 해서 저도 몸 관리도 할 겸 같이 뛴다고 했는데 (류)현진 선배님도 합류하고 (문)동주도 합류했다"며 "오늘은 (최)재훈 선배님, (문)현빈이까지 합류한다고 하더라. 러닝크루를 만들었다. (원)태인이도 있다. 삼성, 한화 연합이죠"라고 말했다.

LG 트윈스, 또 다른 러닝크루 결성
박해민을 중심으로 홍창기, 신민재, 문보경 등 LG 트윈스 선수들은 또 다른 러닝크루로서 추가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만난 박해민은 "숙소 바깥에 나가보니까 바로 앞에 해변이 쫙 깔려 있더라. 운동도 하고, 몸도 만들 겸 끝까지 한번 뛰어갔다가 오면 괜찮겠다 싶더라"고 추가로 달리게 된 배경을 전했다.

감독의 흐뭇한 미소,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류 감독은 노파심에 선수들의 끼니 때를 걱정했지만 열심히 뛰는 만큼 밥맛도 더 좋아진다는 설명이다. 노시환은 "땀을 쫙 흘리면 밥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러닝하는 선수들 외에도 각자 다 (개별적으로) 운동을 할 것"이라고 대표팀의 남다른 분위기를 전했다.

대표팀, 훈련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다
자발적인 러닝 훈련을 통해 대표팀은 끈끈한 팀워크와 건강한 경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를 필두로, 젊은 선수들까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며 훈련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대표팀 선수들이 훈련 후에도 러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선수들은 훈련 강도를 높이고, 체력 및 컨디션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가 러닝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Q.류현진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한 것이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류현진 선수의 합류는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 자발적인 훈련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어 팀 전체의 훈련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Q.러닝크루는 어떻게 결성되었나요?
A.류현진 선수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먼저 러닝을 시작했고, 이에 동료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러닝크루가 결성되었습니다. 각 선수들은 개인적인 목표와 팀워크 향상을 위해 함께 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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