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슈잉, KLPGA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우승! 미국 진출 고민하며 한국 동료들에게 감사 전해

꿈을 향한 여정, 그리고 첫 승의 감격

26일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 리슈잉(22·중국)이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 투어 3년 차에 거둔 값진 승리였죠. 그녀는 사상 첫 중국인 챔피언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우승 후 리슈잉은 감격에 겨워 '너무 행복하고 꿈만 같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순간을 위해 흘린 그녀의 땀과 노력이 얼마나 값진 결실을 맺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LPGA 진출을 고민하다, KLPGA에 남을 수도?

이번 대회 전까지 리슈잉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진출을 목표로 퀄리파잉 시리즈 예선전을 통과하며 최종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인터뷰에서도 LPGA 투어 진출을 최종 목표라고 밝힐 정도로, 그녀의 열정은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우승을 계기로 그녀는 목표에 변화가 생겼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진출은 다시 생각한 뒤 말씀드리겠다'는 그녀의 말에서, KLPGA 투어에 대한 애정과 고민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KLPGA, 그녀에게 특별한 의미

리슈잉은 KLPGA 투어에서 프로 입문 후 우승한 최초의 외국인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입회 때부터 계속 꿈꿔왔던 순간이고 최초가 되고픈 마음도 있었다'고 말하며, KLPGA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좀 더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한국에서 활약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대에 부응하게 되어 기회를 준 KLPGA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KLPGA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녀에게 KLPGA는 단순히 경쟁의 무대가 아닌, 꿈을 실현하고 성장하는 특별한 공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성장, 그리고 따뜻한 응원

8살 때부터 한국에서 성장한 리슈잉은 국적 때문에 겪는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나왔는데 한 번도 차별당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녀는 '투어를 같이 뛰는 한국 동료들도 '너는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줘 이렇게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한국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응원과 지지가 그녀가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데 큰 힘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장의 비결: 적응력과 쇼트게임

리슈잉은 2023년 루키 시즌보다 나아진 점으로 '적응력이 많이 좋아졌고, 쇼트게임에서 성장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샷 실수를 해도 파세이브로 잘 막아내는 모습에서 그녀의 성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을 통해, 그녀는 더욱 강력한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우승을 향한 끈끈한 동료애

절친한 고지원이 지난 8월 제주 삼다수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을 때, 리슈잉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지원이가 많이 응원해줬다. 그래서 힘을 낼 수 있었다. 투어 동료들도 많은 힘을 줬다'고 말하며, 동료들의 응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챔피언의 자리에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들의 끈끈한 유대감과 응원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슈잉, KLPGA 챔피언 등극! 꿈을 향한 여정의 빛나는 한 페이지

중국 국적의 리슈잉이 KLPGA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중국인 챔피언이라는 역사를 썼습니다. LPGA 진출을 고민하던 그녀는 KLPGA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한국 동료들의 따뜻한 응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적응력과 쇼트게임의 성장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그녀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집니다.

 

 

 

 

궁금증 해결! 리슈잉 선수에 대한 Q&A

Q.리슈잉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A.우승 후 '너무 행복하고 꿈만 같다'고 말하며 감격했던 순간입니다. 그녀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죠.

 

Q.LPGA 진출 계획은 어떻게 되었나요?

A.이번 우승을 계기로 LPGA 진출을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LPGA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Q.한국 동료들에게 어떤 감정을 느꼈나요?

A.투어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끈끈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