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만에 올림픽 빙판을 다시 찾은 '금단의 기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랭킹 1위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백플립(공중 뒤돌기)을 성공시키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1976년 이후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던 기술로,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습니다. 말리닌은 고난도 점프와 함께 백플립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구성점수(PCS)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백플립, 금지에서 허용까지: 위험과 혁신의 역사
백플립은 1976년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인 후, 머리 부상 위험으로 인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의해 금지되었습니다. 이후 시도하는 선수에게는 감점이 부과되었으며,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프랑스의 수리야 보날리가 규정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시도한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러나 ISU는 2024년 6월, 현대 피겨 환경에 맞춰 백플립을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판단 하에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기본 점수나 가산점은 부여되지 않아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말리닌의 백플립, 올림픽 점수와 언론의 찬사
이번 대회에서 일리야 말리닌은 백플립을 포함한 연기로 98.00점을 기록하며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언론 USA투데이는 말리닌이 '오랫동안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기술을 올림픽 무대에서 현실로 만들었다'고 극찬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성공을 넘어 피겨스케이팅의 가능성을 확장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도전과 다음 무대
한편, 한국의 차준환 선수는 이번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 실수로 83.53점을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습니다. 한국은 팀 이벤트 종합 14점으로 7위를 기록하며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차준환 선수와 신지아, 임해나-권예 조는 이제 개인전 준비에 집중하며 오는 11일과 18일에 열리는 남녀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섭니다.

결론: 50년 만의 짜릿한 귀환, 피겨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일리야 말리닌의 백플립 성공은 피겨스케이팅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위험성 때문에 금지되었던 기술이 규정 개정과 함께 올림픽 무대에 부활하며,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는 피겨스케이팅의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피겨 백플립, 이것이 궁금해요!
Q.백플립은 왜 금지되었었나요?
A.백플립은 착지 과정에서 머리 부상의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의해 금지되었습니다.
Q.백플립 성공 시 가산점이 있나요?
A.현재 규정상 백플립 성공 시 기본 점수나 가산점은 부여되지 않습니다. 다만, 연기 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한국 선수들의 다음 경기는 언제인가요?
A.차준환, 신지아 선수는 각각 11일과 18일에 열리는 남녀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전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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