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라드는 ‘두쫀쿠’ 열풍, 자영업자들의 시름 깊어져
한때 디저트계를 휩쓸었던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이 급격히 식으면서, 유행에 편승했던 자영업자들이 ‘악성 재고’ 부담에 깊은 시름에 빠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0원에 떨이해도 안 팔린다’, ‘악성 재고가 됐다’, ‘버리는 양이 늘어난다’는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자영업자는 “품절 대란 때 비싼 가격에 재료를 대량 구매했는데, 가격을 낮추자니 손해고 그대로 팔자니 수요가 없어 유행이 끝난 것 같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1시간 대기에 인당 구매 제한까지 걸었지만, 지난주부터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 이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재료 가격 하락과 소비자 선택 변화
두쫀쿠 수요 감소는 주요 재료 가격 하락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가격 추적 앱 폴센트에 따르면, 원더풀 무염 피스타치오 900g 가격이 지난달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때 가게별 재고량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었던 ‘두쫀쿠 맵’에서도 서울 유명 카페들의 재고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완제품이나 원재료 재고를 할인 판매하려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두쫀쿠를 출시하면서, 품질과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들 제품으로 옮겨간 영향도 있습니다.

식품위생법 위반 및 무허가 영업 문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된 두쫀쿠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는 총 19건으로, 이 중 ‘위생 관리’ 관련 신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중고 판매 사이트, 아파트 커뮤니티, 행사 매장 등에서 개인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무허가 영업 사례도 다수 적발되었습니다. 식약처는 접수된 대부분의 신고에 대해 행정 지도를 실시했습니다.

‘두쫀쿠’ 열풍의 허상, 자영업자들의 씁쓸한 현실
한때 디저트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두쫀쿠’ 열풍이 급격히 식으면서, 유행에 편승했던 자영업자들이 재고 부담과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재료 가격 하락,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 심화, 위생 및 무허가 영업 문제까지 겹치며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궁금해하는 점들
Q.두쫀쿠 열풍이 갑자기 식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소비자들의 관심이 다른 새로운 디저트로 옮겨갔고, 대형 유통업체의 저가 제품 출시,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Q.악성 재고를 처리할 방법이 있을까요?
A.할인 판매,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활용, 다른 메뉴와의 결합 판매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재고 처리 과정에서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앞으로 디저트 유행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A.특정 유행에만 의존하기보다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개발에 집중하고,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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