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남극 빙하 934m 시추, 얼음 아래 '물고기 떼' 발견! 해수면 상승 경고

투데이세븐 2026. 3. 2. 15:12
반응형

남극 빙하 934m 시추 성공, 얼음 아래 새로운 세상 발견

극지연구소가 영국과 공동으로 남극 스웨이츠 빙하 시추에 성공하며 무려 934m 깊이까지 탐사했습니다. 이는 남극 빙붕 시추 역사상 가장 깊은 기록입니다. 이번 탐사를 통해 빙하 아래 바다의 생생한 영상과 함께 역동적인 물고기 떼를 발견하여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스웨이츠 빙하는 서남극에서 가장 빠르게 녹고 있는 빙하 중 하나로, 그 내부 모습이 공개되면서 해수면 상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따뜻해진 바닷물과 풍부한 영양분, 빙하 하부 생태계 변화

시추 구멍을 통해 관측된 빙하 하부 바닷물은 영상 1도를 웃돌아, 통상적인 영하 2~3도보다 3도나 높았습니다. 극지연구소 이원상 박사는 이러한 수온 상승이 스웨이츠 빙하를 매우 빠르게 녹일 수 있는 열량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빙하 녹은 물을 통해 공급되는 풍부한 영양분은 물고기 떼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스웨이츠 빙하가 녹으면서 빙하 하부 생태계에도 변화가 진행 중임을 시사합니다.

 

 

 

 

상시 관측 시스템 구축, 스웨이츠 빙하 변화 추적

바다와 접해있는 빙붕의 균열과 쪼개짐 현상이 잦아지면서 스웨이츠 빙하의 붕괴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한·영 공동연구팀은 쇄빙선 아라온과 헬기를 동원한 어려운 시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앞으로 스웨이츠 빙하를 상시 관측할 계획입니다. 빙하 밑에 수온, 염분 등을 측정하는 계류 장비를 투하하여 실시간으로 수집된 자료를 위성을 통해 전송받음으로써 빙하 아래 변화를 면밀히 파악할 예정입니다.

 

 

 

 

'운명의 날 빙하' 스웨이츠, 해수면 상승 '시한폭탄' 경고

스웨이츠 빙하는 '운명의 날 빙하'(Doomsday Glacier)로 불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빙하가 모두 녹으면 전 세계 해수면이 65c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빙하까지 붕괴할 경우 2~3m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스웨이츠 빙하의 붕괴는 서남극 빙하 연쇄 붕괴를 촉발할 수 있어 인류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탐사에 참여한 나지성 박사는 빙하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증언하며, 우리나라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남극 빙하의 경고, 우리의 미래를 바꾸다

남극 스웨이츠 빙하 시추 성공은 빙하 아래 새로운 생태계 발견이라는 놀라운 성과와 함께, 해수면 상승이라는 인류의 심각한 위협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따뜻해진 바닷물과 생태계 변화는 빙하가 예상보다 빠르게 녹고 있음을 보여주며, 상시 관측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운명의 날 빙하' 스웨이츠의 붕괴는 전 세계 해수면 상승을 야기하며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남극의 작은 변화가 지구 전체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대비와 연구가 필요합니다.

 

 

 

 

남극 빙하 탐사,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Q.스웨이츠 빙하가 '운명의 날 빙하'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스웨이츠 빙하는 한반도 크기와 맞먹는 거대한 빙하로, 이 빙하가 모두 녹으면 전 세계 해수면이 65c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주변 빙하의 연쇄 붕괴를 촉발할 수 있어 '운명의 날 빙하'라고 불립니다.

 

Q.빙하 하부 바닷물 온도가 영상 1도까지 올라가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A.일반적으로 남극 빙하 하부 바닷물은 영하 2~3도를 유지합니다. 영상 1도는 이보다 3도나 높은 온도로, 스웨이츠 빙하를 매우 빠르게 녹일 수 있는 충분한 열량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Q.우리나라와 남극 빙하의 해수면 상승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A.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수면 상승에 매우 취약합니다. 남극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면 섬나라 못지않은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