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의 WBC 2라운드 진출, 김도영의 감격
한국 야구대표팀 내야수 김도영이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순간을 회상하며, '한국시리즈 우승 때보다 더 짜릿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7-2로 승리하며 2승 2패를 기록, 극적으로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는 2009년 대회 이후 17년 만의 쾌거다. 김도영은 이날 6회초 결정적인 1타점 적시타로 팀의 리드를 벌렸고, 9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가 볼넷을 얻어내며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짜릿함의 순간, 볼넷 세리머니와 대표팀의 투지
8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김도영은 '그 정도로 강렬한 감정이었다'며 한국시리즈 우승 때보다 더한 짜릿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특히 9회초 볼넷 출루 상황에 대해 그는 '출루만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뒤에 있는 타자들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라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평소 볼넷에 큰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자신도 모르게 환호하며 '선수들의 힘이 하나로 모여 만들어 낸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대만전 패배에도 기죽지 않고 '안 되더라도 즐겁게 하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팀의 저력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정후의 호수비, '이게 대한민국인가' 싶은 짜릿함
경기 중 가장 짜릿했던 순간으로 김도영은 9회말 이정후의 슬라이딩 캐치를 꼽았다. 그는 '이정후 선수가 슬라이딩 캐치로 잡는 순간, 8강 진출이 확정됐을 때와 똑같은 느낌이었다. '이게 대한민국인가' 싶을 정도로 짜릿했다'며 당시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더그아웃에서도 선수들은 '할 수 있다', '가자'를 외치며 서로를 격려했고, 경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똘똘 뭉치는 모습을 보였다. 승리 후 라커룸 분위기 역시 뜨거웠으며, 김도영은 목이 쉴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응원가를 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목표, 우승을 향한 도전
대표팀은 하루 휴식 후 전세기를 타고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한다. 김도영은 처음 타보는 전세기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해냈다는 마음이 너무 커서 다른 생각은 잘 안 난다'고 말했다. 이제 대표팀의 목표는 8강 진출을 넘어 우승으로 향한다. 김도영은 '본선에 올라온 이상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한 경기 한 경기 계속 승수를 쌓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KIA 타이거즈 팀 동료인 제리드 데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올해 KIA에서 정말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17년 만의 쾌거, 짜릿함과 새로운 도약
한국 야구대표팀이 17년 만에 WBC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하며 김도영 선수는 한국시리즈 우승보다 더한 짜릿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결정적인 활약과 동료들과의 끈끈한 팀워크, 그리고 이정후 선수의 극적인 수비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값진 승리였다. 이제 대표팀은 우승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마이애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한국이 WBC 2라운드에 진출한 것은 몇 년 만인가요?
A.2009년 대회 이후 17년 만입니다.
Q.김도영 선수가 가장 짜릿했던 순간으로 꼽은 것은 무엇인가요?
A.9회말 이정후 선수의 슬라이딩 캐치 순간과 8강 진출 확정 순간을 꼽았습니다.
Q.김도영 선수가 KIA 타이거즈 동료인 제리드 데일 선수에게 전한 말은 무엇인가요?
A.다시 소속팀에서 만나면 위로해주고 싶으며, 올해 KIA에서 정말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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