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꿈에 그리던 월드시리즈 무대 데뷔
LA 다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이 오랜 기다림 끝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11회말 대수비로 데뷔했다. 김혜성은 김병현(2001년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2003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코리안리거로 우승 반지를 낀다.

다저스의 파란만장한 월드시리즈 여정
다저스는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5-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과 2차전 승패를 주고받은 뒤 LA 홈으로 돌아가 3차전 연장 18회 혈전 끝에 끝내기 홈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다저스는 4차전과 5차전을 내리 내주면서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다저스는 다시 토론토로 이동해 6차전을 치러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맹활약 속에 3-1 승리로 기사회생했다.

7차전, 숨 막히는 승부의 기록
다저스는 7차전에서 오타니 쇼헤이(투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토론토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와 맞붙었다. 토론토는 선발 투수 오타니를 상대로 2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무득점에 그친 뒤 3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비셋의 비거리 135m짜리 좌중월 선제 3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극적인 승리의 순간들
다저스는 8회초 먼시의 우월 솔로 홈런이 나온 뒤 9회초 1사 뒤 로하스의 좌월 동점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4-4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11회초 2사 뒤 스미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이날 첫 리드를 가져왔다. 다저스는 11회말 수비를 앞두고 김혜성을 로하스 대신 2루수로 투입했다.

김혜성의 월드시리즈 데뷔와 우승
김혜성은 11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후속타자 희생 번트 타석 때 1루에서 포스 아웃을 만들어 월드시리즈 첫 인플레이 상황을 선보였다. 이후 다저스는 1사 만루 위기에서 커크를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해 극적인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김혜성은 입단 첫해부터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다.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한 김혜성
김혜성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와일드카드부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대주자 출전으로 단 한 차례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월드시리즈에서도 김혜성은 6차전까지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7차전 연장 11회말 우승 확정 순간 대수비로 극적으로 투입돼 월드시리즈 무대에 데뷔했다.

김혜성,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안다
김혜성은 7차전 대수비 출전을 통해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고,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한국 선수로는 김병현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

자주 묻는 질문
Q.김혜성은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어떤 역할을 했나요?
A.김혜성은 7차전 11회말 대수비로 투입되어 월드시리즈 무대에 데뷔했고, 팀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Q.김혜성은 한국 선수 중 몇 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나요?
A.김혜성은 김병현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습니다.
Q.다저스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우승했나요?
A.다저스는 7차전에서 5-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 2차전 승패를 주고받고, 3차전 연장 혈투 끝에 승리했으나 4, 5차전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습니다. 6차전 승리 후 7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치 화이트, SSG의 고민: 재계약, 1선발 자질에도 발목 잡는 '이것'? (0) | 2025.11.03 |
|---|---|
| 황희찬, 새로운 스승은 누구? '무승' 울버햄튼, '무승' 감독 포스테코글루?…침몰하는 배에 올라탈까 (0) | 2025.11.03 |
| LG 우승 주역 김경태 코치, NC 다이노스 합류! 새로운 도전 시작 (0) | 2025.11.03 |
| 김서현, 가을 야구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까? 류지현 감독의 따뜻한 조언 (0) | 2025.11.03 |
| 야마모토, 역사를 쓰다: 원정 3승으로 월드시리즈 MVP 등극! (0) | 202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