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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동을 맛보다: 베테랑의 헌신과 빛나는 순간

투데이세븐 2025. 11. 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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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야수 최초의 월드시리즈 우승

LA 다저스 김혜성이 2025 MLB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국인 메이저리거 야수 역대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차지한 김혜성(26·LA 다저스). 마지막 순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던 건, 베테랑 내야수의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극적인 승리와 김혜성의 출전

다저스는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해에 이어 리핏(repeat)에 성공하며 1998~2000년 뉴욕 양키스(3연패) 이후 첫 월드시리즈 2연속 우승팀이 됐다.

 

 

 

 

김혜성의 숨겨진 활약상

그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꾸준히 엔트리에 들었지만, 월드시리즈 7차전 이전까지 팀이 치른 포스트시즌 16경기 중 경기에 나온 건 딱 1경기였다지난달 10일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1회 대주자로 나와 결승 득점을 올린 게 유일하다.

 

 

 

 

베테랑 로하스의 숭고한 희생

11회말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빼고 저스틴 딘을 투입했고, 김혜성이 로하스를 대신해 2루수 수비에 나섰다마침내 처음으로 김혜성이 그라운드에 나서는 순간이었다그는 무사 2루에서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희생번트 때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 수비에서 기록을 남겼고, 우승의 순간 그라운드에 서있을 수 있었다.

 

 

 

 

로하스의 결정과 김혜성의 역할

그 이유는 경기 후 로하스 본인에게서 밝혀졌다매체에 따르면 로하스는 경기 전 주사를 맞을 정도의 부상을 안고 뛰었다고 한다10회까지는 잘 버텼지만, 팀이 리드를 잡은 후 혹시 모를 상황을 피하기 위해 김혜성의 투입을 제안했다벤치는 이를 받아들였고, 김혜성은 실수 없이 1이닝을 소화하며 로하스의 기대에 부응했다.

 

 

 

 

로하스의 칭찬과 김혜성의 성장

또한 로하스는 올해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의 기도 살려줬다. 또다른 매체 LA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월 로하스는 "김혜성은 2루수 자리에서 골드글러브와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할 능력이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운동신경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더블 플레이도 잘한다"면서 "화려하지 않아도 루틴하게 공을 잡고 플레이한다"고 평가했다.

 

 

 

 

김혜성과 다저스의 승리, 그리고 베테랑의 헌신

김혜성은 베테랑 로하스의 희생과 헌신적인 플레이 속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그의 활약은 다저스의 승리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혜성은 월드시리즈에서 어떤 역할을 했나요?

A.김혜성은 7차전 연장 11회말 수비에서 교체 투입되어 2루수 수비를 맡았고, 희생번트 시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Q.로하스는 왜 김혜성 선수를 투입했나요?

A.로하스는 경기 전 부상으로 인해 10회까지 출전한 후, 팀의 승리를 위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 김혜성 선수에게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Q.김혜성은 이번 시즌 어떤 활약을 펼쳤나요?

A.김혜성은 정규 시즌 71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를 기록하며, 2루수, 유격수, 중견수를 오가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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