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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박 꿈꿨는데…명품 쇼핑으로 이어진 개미들의 지갑, 그 이유는?

투데이세븐 2026. 5. 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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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호황 속 백화점 '활짝', 대형마트는 '울상'

최근 증시 활황으로 소비자들의 금융자산이 늘면서 명품 등 고가 품목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현대백화점과 신세계 주가는 4월 한 달간 각각 37.5%, 35.44% 급등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습니다. 롯데쇼핑 역시 25.05% 상승하며 백화점 사업 부문의 강세를 입증했습니다. 반면, 대형마트를 주력으로 하는 이마트는 같은 기간 11.49% 상승에 그치며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3월 백화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매출액은 15.2% 감소한 실적과도 맥을 같이 합니다.

 

 

 

 

명품 소비 견인한 '두 마리 토끼'

백화점 특수의 배경에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첫째, 주식 시장 호황으로 인한 가계 금융자산 증가입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가계의 금융자산 증가는 부동산보다 유동화가 빠르고, 평가손익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심리적 부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며, 이것이 명품 주얼리나 시계와 같은 고가 소비를 견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둘째, 외국인 관광객 증가입니다. 올 1분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75만여 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원화 가치 하락 또한 국내 백화점에서의 명품 구매에 가격 경쟁력을 더하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 '황금연휴' 특수, 2분기에도 이어질까?

5월 동북아 황금연휴는 백화점 업계에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치면서, 올 1분기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일본과 중국 관광객의 추가적인 방문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는 백화점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마트의 'K자 양극화' 딜레마

반면 대형마트는 'K자 양극화' 현상 속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치재 채널의 성장성은 견고해지고 필수소비재는 하락하는 상반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 연장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공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전체 대형마트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홈플러스 매출이 약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며, 휴일 수 보정 후에도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나 온라인 식품 매출 증가율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론: 소비 양극화 심화, 백화점의 질주 계속될까?

전문가들은 이러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자산 활용을 통해 소득을 늘릴 수 있는 상위 계층의 소비 여력은 확대되는 반면, 하위 계층의 소비 여력은 축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백화점이 주도하는 오프라인 채널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Q.백화점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인가요?

A.주식 시장 호황으로 인한 가계 금융자산 증가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Q.대형마트 매출 감소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A.소비 양극화 심화로 인한 필수소비재 수요 감소와 홈플러스의 유동성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Q.앞으로도 백화점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시나요?

A.네, 소비 양극화 심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백화점 중심의 오프라인 채널 성장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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