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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스포츠까지 번진 혐오 응원, KBO 드래프트 지명에 영향 줄까?

투데이세븐 2026. 6. 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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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의 '스타벅스 세리머니' 논란 배경

최근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배재고 선수단이 광주일고를 상대로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과거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희화화 논란과 관련된 표현을 차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했으며, 광주일고 교장은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KBO 드래프트 참가 제한 가능성 및 프로 구단의 부담

이번 사건이 KBO 신인 드래프트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KBO 규약상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아야 드래프트 참가가 제한되는데, 이번 사안이 '품위손상' 등으로 분류될 경우 직접적인 제재 근거가 부족합니다. 그러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선수를 지명하는 것은 프로 구단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학원 스포츠 내 지역 비하 및 혐오 표현의 확산

이번 사건은 학원 스포츠 현장에서 지역 비하가 놀이처럼 번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온라인에서 소비되는 혐오 표현이 10대 선수들의 일상 언어로 스며들어 응원 구호로 둔갑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뚜렷한 정치적 의도보다는 무비판적인 혐오 코드 사용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안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결론: 혐오 표현 확산과 책임 소재

이번 사건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혐오의 언어를 아이들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어른들이 이를 묵인하여 발생한 결과입니다. 기성세대는 이러한 혐오 표현이 학원 스포츠에까지 확산되는 현실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통감해야 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과 제도적 개선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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