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2아웃, 외할아버지께 바치는 동점 홈런: 김주원의 눈물, 한일전 11연패를 막다

외할아버지의 부재 속, 김주원의 뜨거운 눈물

김주원(NC 다이노스)이 9회말 2아웃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외할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흘린 눈물에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외조부상에도 대표팀에 참가하여, 슬픔을 이겨내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극적인 동점 홈런, 한일전 11연패를 막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김주원은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터진 그의 동점 홈런은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지키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경기 흐름과 김주원의 활약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한국은 초반 3점을 선취했으나, 일본의 반격에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 속에서 김주원은 9회말 다이세이 오오타를 상대로 극적인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외할아버지와의 약속, 플레이로 증명하다

김주원은 외할아버지의 부고를 접한 후에도 대표팀에 남아 경기에 임했다. 그는 “제가 할아버지를 직접 못 보내드리기 때문에 플레이로 할아버지 보내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마지막 타석에서 좋은 결과를 통해 외할아버지를 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류지현 감독의 격려와 김주원의 각오

류지현 감독은 김주원의 상황을 알고 있었으며, 그의 활약에 대해 “이런 부분이 좋은 결과 마지막에 나온 게 아닌가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주원은 다가오는 WBC를 향해 “시즌과 똑같이 몸 상태를 맞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승리의 순간, 김주원의 소회

김주원은 “다이세이라는 투수가 좋은 투수라는 걸 알고 있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며, 집중력을 발휘해 홈런을 쳐낸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또한 “그전 타석에서 결과나 과정이 부족했다. 좀 더 보완해서 다음에 다시 대표팀 유니폼 입고 나온다면 좋은 모습으로 다른 나라 선수들이랑 좋은 모습으로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핵심만 콕!

김주원은 외할아버지의 부재 속에서도 9회말 동점 홈런을 치며 한일전 11연패를 막아냈다. 그의 눈물은 승리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외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동시에 담고 있었다. 김주원은 다가오는 WBC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김주원은 왜 경기 후 눈물을 흘렸나요?

A.김주원은 외할아버지의 부고를 접했으나, 대표팀에 남아 경기에 집중했다. 경기가 끝난 후, 외할아버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Q.김주원이 홈런을 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김주원은 “제가 할아버지를 직접 못 보내드리기 때문에 플레이로 할아버지 보내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외할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그를 기리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Q.앞으로 김주원의 각오는 무엇인가요?

A.김주원은 다가오는 WBC를 위해 “시즌과 똑같이 몸 상태를 맞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하며,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