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특별공급, 왜 미달 사태가 벌어지는가?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구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다자녀 특별공급' 제도가 겉돌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의 70%가 미달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1평형의 경우, 8가구 모집에 1가구만이 지원하는 등, 좁은 면적의 주택 공급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는 다자녀 가구의 현실적인 주거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다자녀 특별공급은 주택 건설량의 10%를 미성년 자녀가 두 명 이상인 가구에 우선 배정하는 제도이지만, 주택 규모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소형 주택 위주로 공급되면서 실효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10평 아파트, 다자녀 가구에게 현실적인 선택지인가?지난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