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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오른팔' 잃고 사면초가… 종전 협상 앞둔 우크라이나의 위기

투데이세븐 2025. 11. 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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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의 위기: '분신' 예르마크의 사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압박하고 있는 종전안 협상을 앞두고 자신의 ‘오른팔’로 꼽히던 최측근을 잃으면서입니다.

 

 

 

 

예르마크의 사임 배경: 뇌물 스캔들과 리더십 균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르마크는 에너지 공기업의 리베이트 비리를 수사 중인 국가반부패국(NABU)이 자택을 압수 수색하자 비서실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에너지·방산 분야의 대규모 뇌물 스캔들의 몸통으로 지목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 젤렌스키와 예르마크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였던 예르마크는 15년 전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면서 당시 코미디언 겸 배우였던 젤렌스키를 만났습니다. 2019년 젤렌스키가 집권하자 외교를 총괄하다가 이듬해 비서실장으로 승진했습니다. 2022년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후에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관저에서 함께 생활하며 한 몸처럼 움직였습니다.

 

 

 

 

예르마크의 역할: 실질적 결정권자이자 부통령

전시 체제에서 실질적 결정권자였던 예르마크가 사임하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리더십에도 균열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예르마크는 우크라이나의 거의 모든 외교·군사·정치적 의사결정을 주도하면서 비서실장보다는 부통령의 역할에 가까웠다는 평가입니다.

 

 

 

 

종전안 협상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수세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 양쪽에서 더욱 수세에 몰렸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협의하게 됩니다.

 

 

 

 

트럼프의 압박과 종전안 협상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돈바스 영토 할양,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포기 등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내용을 담은 종전안을 27일까지 수용하라고 압박해왔습니다이후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만나 기존 28개 조항을 19개 항으로 간소화하고,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일부 반영한 종전안을 새로 마련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종전 협상 앞두고 최대 위기 직면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측근의 사임과 종전 협상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습니다. 미국의 압박 속에서 우크라이나의 미래가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예르마크의 사임이 우크라이나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예르마크의 사임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리더십에 균열을 가져오고,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입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Q.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종전안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A.트럼프 대통령은 돈바스 영토 할양, NATO 가입 포기 등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조건을 제시하며 종전안 수용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Q.향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전망은?

A.예르마크의 사임과 미국의 압박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은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협상 결과가 어떻게 될지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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