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가슴 뭉클한 기부: 언니의 유언, 610만원의 따뜻한 나눔

투데이세븐 2025. 12. 19. 09:07
반응형

97년의 역사, 겨울을 녹이는 자선냄비의 온정

12월, 거리 곳곳에 울려 퍼지는 자선냄비의 종소리는 97년째 이어져 오는 구세군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합니다. 가난한 이웃을 돕기 위한 이 따뜻한 나눔은, 이제 겨울의 풍경처럼 우리 곁에 자리 잡았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시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직접 자선냄비에 마음을 담아 훈훈함을 더합니다.

 

 

 

 

영등포역 자선냄비, 한 여성의 특별한 기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역 앞에서 한 여성의 특별한 나눔이 있었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 설치를 돕던 그녀는, 언니의 유언에 따라 610만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했습니다. 수수한 차림의 그녀는, 겉모습만으로는 짐작할 수 없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허름한 차림, 60~70대 여성의 뭉클한 사연

봉사자는 60대 후반, 혹은 7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의 수수한 모습에 처음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염색하지 않은 흰머리에 질끈 묶은 머리, 시장에서 일하는 듯한 그녀의 모습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숭고한 결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언니의 유언, 이웃 사랑으로 승화된 슬픔

그녀는 최근 세상을 떠난 언니의 유언에 따라 기부를 결심했습니다언니는 생전에 사회에 좋은 일을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표현하며, 세상을 떠나기 전 기부를 통해 선행을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이웃을 향한 언니의 따뜻한 마음은, 그녀의 기부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610만원, 언니의 유산을 기부하다

여성이 자선냄비에 넣은 것은 띠지로 묶인 5만원권 다발이었습니다봉사자는 610만원이라는 거액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봉투 안에는 '얼마 전 별세한 언니의 유산의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합니다'라는 작은 메모가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그녀의 기부는 언니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실천이었습니다.

 

 

 

 

구세군,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사용

구세군대한본영 커뮤니케이션스 국장은 “가족을 떠나보낸 아픔과 슬픔을 이웃사랑으로 승화시킨 그분의 마음을 담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녀의 숭고한 마음은, 구세군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것입니다이 따뜻한 나눔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가슴 찡한 감동, 작은 손길이 만드는 세상의 변화

언니의 유언을 받들어 거액을 기부한 한 여성의 사연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겉모습에 가려진 진심,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 그리고 작은 실천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변화는, 우리에게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자선냄비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참여 방법

Q.자선냄비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A.구세군 자선냄비는 지역 교회 봉사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모금된 기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됩니다.

 

Q.자선냄비 봉사에 참여하고 싶어요.

A.올해 봉사 신청은 마감되었지만, 매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구세군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언제든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Q.자선냄비에 기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자선냄비에 직접 현금을 기부하거나, 온라인 또는 모바일 결제를 통해 기부할 수 있습니다. 각 구세군 지부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