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없는 코트, 흥행은 계속될까?
‘배구 여제’ 김연경이 떠난 코트는 차갑게 식을 줄 알았다. 하지만 기우였다. 식기는커녕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완벽하지 않아서 더 눈길이 가는, V-리그의 새로운 아이콘 인쿠시(정관장)가 있다.

V-리그 흥행을 이끄는 인쿠시 효과
한국배구연맹(KOVO)이 2일 발표한 상반기 결산 자료는 V-리그에 새로운 '여왕'이 등장했음을 숫자로 증명했다.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1.37%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다.

압도적인 시청률, 인쿠시의 데뷔
1, 2, 3라운드 통틀어 최고의 시청률(2.06%)을 찍은 경기는 다름 아닌 지난 12월 19일 정관장과 GS칼텍스의 경기, 바로 인쿠시의 V-리그 데뷔전이었다. 이는 김연경 시대의 빅매치들과 견주어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수치다. 대중은 이미 인쿠시를 '포스트 김연경' 시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낙점했다는 방증이다.

새해 첫 경기에서도 이어진 인쿠시 효과
지난 1월 1일 새해 첫 경기에서도 인쿠시 효과는 유효했다. 인쿠시는 1세트에 시원한 오픈 공격을 선보이며 7득점을 해냈다. 2세트에서도 5연속 서브를 넣으며 상대방의 리시브를 흔들어 대승에 기여했다.

공격 성공률 48%, 해결사 본능
이날 인쿠시의 공격 스탯은 준수했다. 25번의 공격 시도 중 12번을 성공시키며 공격 성공률 48%를 찍었다. 여기에 서브 득점까지 1개를 보태며 팀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타점 높은 공격과 파이팅 넘치는 제스처는 왜 그녀가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불안한 리시브, 그러나 매력적인 이유
물론, 냉정하게 바라보면 인쿠시는 아직 '미완의 대기'다. 화려한 공격력의 이면에는 여전히 불안한 리시브라는 그림자가 짙게 깔려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인쿠시는 리시브 시도 21개 중 단 4개(정확)만을 성공시켰다. 효율로 따지면 낙제점에 가깝다.

성장형 주인공, 팬들의 응원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런 '불완전함'이 인쿠시를 더욱 매력적인 상품으로 만들고 있다. 김연경이 '완성형 영웅'으로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면, 인쿠시는 '성장형 주인공'의 서사를 쓰고 있다. 팬들은 그녀가 리시브 폭탄을 맞으며 흔들릴 때 안타까워하고, 강력한 스파이크로 이를 만회할 때 더 큰 환호를 보낸다.

인쿠시 효과, 흥행을 이끌다
V-리그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정관장의 평균 관중이 580명이나 증가한 것 역시 오로지 '인쿠시 효과'다. 실력 논란을 떠나, 티켓을 팔고 TV를 켜게 만드는 힘은 현재 V-리그에서 인쿠시가 유일하다.

인쿠시, V-리그의 새로운 희망
김연경의 빈자리를 채우며 V-리그의 흥행을 이끄는 인쿠시. 불완전함 속에서 성장하는 그녀의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며, V-리그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인쿠시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인쿠시는 강력한 공격력과 파이팅 넘치는 제스처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Q.인쿠시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A.인쿠시는 아직 리시브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완전함이 오히려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내는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앞으로 인쿠시의 활약은 어떨 것으로 예상되나요?
A.만약 인쿠시가 리시브 약점을 극복한다면, 단순한 인기 스타를 넘어 V-리그 역사를 새로 쓸 지배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녀의 성장이 곧 리그의 흥행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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