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경고등: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와 원화 가치 하락
새해 들어 달러당 원화값이 심리적 저지선인 1450원선을 넘어서며 외환시장에 다시 경고등이 켜졌다. 정부가 지난해 말 국내 증시로 복귀하는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겠다며 ‘러브콜’을 보냈지만, 서학개미(해외주식 개인투자자)들의 미국행 발길은 오히려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규모의 미국 주식 순매수: 9일 만에 19억 달러
11일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6년 개장 이후 지난 9일까지 불과 7거래일 만에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19억 4200만달러(약 2조 8351억원)에 달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년 이후 연초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 정책 무색: 국내 복귀 비과세 혜택에도 자금 이탈 가속화
정부가 내놓은 ‘국내 복귀 시 비과세 혜택’ 카드가 무색할 정도로 자금 이탈 속도가 가파르다. 서학개미발(發) 달러 수요는 즉각 외환시장을 강타했다.

원화 가치 하락: 7거래일 연속 상승, 1460원선 위협
달러 당 원화값은 새해 들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6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주간 종가는 1457.6원을 기록, 작년 말 당국의 총력전으로 끌어내렸던 하락분의 절반 이상을 단숨에 반납했다.

환율 상승의 근본 원인: 금리 및 성장률 격차, 저평가 매력 부재
전문가들은 한미 간 금리 및 성장률 격차, 국내 증시의 저평가 매력 부재 등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한 ‘달러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환율 뉴노멀 시대: 당분간 1450원대 유지 전망
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은 “원화의 기초 체력이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렵다”며 “당국이 미세 조정을 통해 급등락을 막겠지만 당분간 1450원 대의 고환율이 ‘뉴노멀’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핵심 정리: 서학개미들의 달러 매수세, 원화 약세 심화, 그리고 전망
새해 들어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달러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은 당분간 1450원대 고환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학개미 투자와 환율 변동에 대한 궁금증
Q.서학개미란 무엇인가요?
A.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Q.왜 서학개미들은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걸까요?
A.미국 주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 세제 혜택, 투자 다변화 등의 이유로 분석됩니다.
Q.원화 가치 하락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수입 물가 상승, 해외여행 비용 증가, 자산 가치 변동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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