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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퇴직금 산정 제외… 대법원 최종 판결

투데이세븐 2026. 2. 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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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퇴직금 산정 제외 판결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재직 기간 동안 받은 경영성과급을 퇴직금 산정에 반영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이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SK하이닉스는 퇴직자들에게 퇴직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이는 퇴직금 산정 방식에 대한 중요한 판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영성과급, 임금으로 인정되지 않는 이유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SK하이닉스 퇴직자 2명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은 원심 판단을 수긍하고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경영성과급은 생산성 격려금과 이익분배금 등으로 나뉘며, 특히 영업이익과 같은 근로자가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성과를 기반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근로 제공과 직접적인 대가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단입니다.

 

 

 

 

퇴직금 산정 기준과 평균임금의 중요성

퇴직금은 퇴직 전 3개월간 지급된 임금 총액을 총 일수로 나눈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근로자는 1년 근속 시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받게 되므로, 평균임금이 높을수록 퇴직금 또한 증가합니다. SK하이닉스는 경영성과급을 임금으로 보지 않아 평균임금에서 제외하고 퇴직금을 지급했으나, 퇴직자들은 이를 임금으로 주장하며 추가 지급을 요구했습니다.

 

 

 

 

대법원의 판결 근거와 유사 판례

대법원은 SK하이닉스의 경영성과급 지급 의무가 취업규칙, 단체협약, 노동 관행 등에 의해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으며, 특히 영업이익에 따른 성과급은 근로 제공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9일 삼성전자 퇴직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목표 인센티브'는 임금으로 인정했지만 '성과 인센티브'는 근로자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소의 영향이 크다고 보아 퇴직금 산정에서 제외한 판결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또한 서울보증보험의 '특별성과급' 역시 임금이 아닌 경영 성과 분배 성격으로 보아 퇴직금 산정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핵심 요약: 경영성과급, 퇴직금에 포함될까?

대법원은 SK하이닉스의 경영성과급이 근로의 대가인 임금으로 보기 어렵다고 최종 판결했습니다. 이는 근로자가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성과급은 퇴직금 산정 시 평균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한 판결입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경영성과급은 어떤 경우에 임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나요?

A.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근로 제공의 양과 질을 높여 목표 달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근로의 대가로 볼 수 있는 '목표 인센티브' 등은 임금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Q.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판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삼성전자 판결에서는 '목표 인센티브'는 임금으로 인정했지만, '성과 인센티브'는 근로자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소의 영향이 크다고 보아 제외했습니다. SK하이닉스 판결 역시 유사하게, 외부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경영성과급을 임금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Q.이번 판결이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A.이번 대법원 판결은 경영성과급의 성격에 따라 퇴직금 산정 시 임금 포함 여부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유사한 소송이 진행 중인 다른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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