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등, LCC 운항 축소 '도미노'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국제선 운항을 잇달아 줄이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5월 인천발 샌프란시스코, 뉴욕 노선 일부를 포함해 총 10편의 운항을 중단하며,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LA, 호놀룰루 노선도 운항하지 않습니다. 해당 항공편 예약 승객은 무료 변경 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이스타항공 역시 5월 가정의 달 연휴 기간 동안 인천~푸꾸옥 노선 50여 편의 운항을 중단합니다. 베트남 현지의 급유 제한과 낮은 예약률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에어부산, 에어로케이 등 다른 LCC들도 이미 4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축소했으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대형 LCC들도 동남아 노선 감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유 가격, 1년 새 136% '껑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평균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204.95달러로, 전주 대비 16.6%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월 평균 대비 129.8%, 전년 평균 대비로는 무려 136.1% 급등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고유가 상황은 항공사들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며, 결국 운항 축소라는 결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행객 불안감 고조, '취소될까' 노심초사
항공사들의 잇따른 운항 취소 결정은 5월 황금연휴 여행을 계획 중인 승객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한 40대 승객은 "항공권 가격이 오른 것도 부담인데, 예약에 성공해도 여행 직전에 취소될까 봐 걱정"이라며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있어 가족 여행을 망칠까 하는 노심초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장기화 시 LCC 경영난 심화 우려
여행사 관계자는 현재 감편 노선이 탑승률이 낮거나 공급량이 많은 노선 위주라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면서도,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현재 부담을 견뎌낼 기초 체력이 낮은 LCC들의 경영난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유가 상승과 운항 축소가 반복되면 LCC들의 경쟁력 약화는 물론, 소비자들의 선택권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황금연휴 항공편 취소, LCC 위기 속 여행객 '발 동동'
국제유가 폭등으로 LCC들이 잇따라 국제선 운항을 축소하면서 5월 황금연휴를 앞둔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노선은 운항 중단 및 축소가 확정되었으며, 이는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게 하고 있습니다. 장기화될 경우 LCC들의 경영난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여행 계획, 이것이 궁금해요!
Q.항공편이 취소되면 어떻게 되나요?
A.항공사 규정에 따라 1회 무료 변경 또는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항공사별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국제유가 상승이 계속되면 어떻게 되나요?
A.항공유 가격 상승은 항공사 운영 비용 증가로 이어져, 운항 축소나 항공권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여행 취소 시 위약금은 없나요?
A.항공사 사정으로 인한 취소의 경우 일반적으로 위약금이 면제됩니다. 하지만 예약 시 약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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