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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제 한 달, 1조 원 증발…정유사 하반기 적자 '경고등'

투데이세븐 2026. 4. 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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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제 도입 후 정유사, 월 1조 원대 손실 추정

정부의 최고가격제 도입 이후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가 한 달간 약 1조 원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정유사의 석유 제품 공급 가격을 그대로 판매 가격에 적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수익을 계산한 결과입니다. 업계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분과 더불어 웃돈까지 더해져 실제 손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현금 흐름 악화로 인한 자금 조달 부담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1분기 흑자, '회계상 착시'…2분기부터 비용 부담 본격화

겉으로 보이는 1분기 실적 흑자는 '래깅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정유업계는 원유를 들여오는 데 1~2개월이 소요되므로, 과거 저렴하게 확보한 원유로 제품을 판매하면서 일시적인 흑자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중동 사태로 인한 운송료 및 보험료 상승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가동률 저하까지 예상되어 실적 악화가 불가피합니다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은 1분기 각각 8244억 원, 579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국제 유가 하락 시 '재고 손실'…수조 원대 적자 우려

국제 유가가 중동 전쟁 이전 수준으로 다시 하락할 경우, 정유사들의 실적 악화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입니다고가에 확보한 원유 재고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대규모 '재고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유가가 폭락했을 때 정유 4사는 단 한 분기 만에 4조 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현재 정유사들은 웃돈을 주고 원유를 수입하면서도 충분한 정제 마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출 제한 조치로 해외 시장에서의 추가 수익 기회도 제한된 상황입니다.

 

 

 

 

미래 대비 전략 시급…수익성 확보 방안 모색해야

정유사들은 현재의 최고가격제와 더불어 향후 유가 하락기에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손실에 대비하는 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합니다. 단순히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최고가격제가 없었다면 석유 제품 수요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하는 만큼, 업계 전반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정유업계, 최고가격제 도입 후 1조 원 손실…하반기 실적 '먹구름'

최고가격제 시행 한 달 만에 정유 4사가 약 1조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분기 흑자는 일시적인 '회계상 착시'일 뿐, 2분기부터는 비용 상승과 유가 하락 시 대규모 재고 손실이 예상됩니다. 정유사들은 미래를 대비한 전략 마련과 수익성 확보 방안 모색이 시급합니다.

 

 

 

 

정유업계,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최고가격제란 무엇인가요?

A.최고가격제는 정부가 정한 상한선 이상의 가격으로 석유 제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Q.래깅 효과로 인한 1분기 흑자가 왜 '회계상 착시'인가요?

A.원유 도입 시점과 제품 판매 시점 간의 시차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으로, 실제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원유 가격에 영향을 받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Q.정유사들이 겪는 '재고 손실'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A.국제 유가가 하락하면, 비싸게 사들인 원유 재고의 가치가 떨어져 발생하는 손실을 의미합니다. 이는 유가 변동성이 클 때 정유사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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