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뭉클한 동행: '인간극장' 창래 씨, 아내의 전 남편에게 절하는 사연

제주 부부의 가을, 그리고 귤밭의 시작

KBS 1TV '인간극장'은 제주 부부, 고말선 씨와 노창래 씨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귤밭과 양봉장, 키위밭까지 분주해지는 고말선 씨의 일상에는 든든한 지원군, 남편 노창래 씨가 함께합니다. 두 사람은 12년 전 재혼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서로에게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두 번째 만남, 새로운 시작

사별 후 힘든 시간을 보낸 말선 씨와 이혼 후 제주로 내려온 창래 씨는 농업인 교육에서 만나 서로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창래 씨는 제주에서 새 삶을 찾기 위해 말선 씨의 집을 찾아갔고, 두 사람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선택을 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잊을 수 없는 인연, 전 남편에게 절하는 사연

해마다 가을이 오면, 고말선 씨와 노창래 씨는 영탑이 있는 곳으로 제사를 지내러 갑니다. 창래 씨는 아내의 전 남편에게 절을 하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보여줍니다. 말선 씨는 전 남편과 친정어머니를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며, 잊을 수 없는 가족의 사랑을 되새깁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가족의 소중함과 헌신적인 사랑을 강조합니다.

 

 

 

 

고난과 좌절,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

말선 씨는 열아홉 살에 제주를 떠나 구미에서 일하며 가정을 꾸렸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로 20억의 빚을 지게 됩니다. 제주로 돌아와 치킨집을 운영하며 재기를 꿈꿨지만,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큰 슬픔을 겪습니다. 하지만 두 아들의 든든함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두 번째 사랑인 창래 씨를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새로운 가족

말선 씨의 아들 최지훈 씨는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도 어머니를 위해 제주로 돌아와 농사를 배우고, 권세나 씨와 가정을 꾸립니다. 3개월 전 태어난 딸 지나는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훈 씨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끼며, 말선 씨는 아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과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가을, 사랑과 풍요의 계절

올해는 농사만큼이나 사랑도 풍년인 말선 씨네 가족.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가을을 맞이하는 말선 씨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냅니다. 메밀꽃처럼 만개한 사랑 속에서 말선 씨는 행복한 계절을 맞이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삶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핵심만 콕!

KBS '인간극장'을 통해 공개된 고말선&노창래 부부의 이야기는 재혼, 사별, 빚, 가족 간의 사랑 등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아내의 전 남편에게 절하는 창래 씨의 사연은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독자들의 Q&A

Q.창래 씨는 왜 아내의 전 남편에게 절을 하나요?

A.창래 씨는 아내의 전 남편에게 절을 함으로써, 먼저 세상을 떠난 고인의 영혼을 기리고,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는 두 사람의 깊은 유대감과 가족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Q.말선 씨 가족에게 가장 큰 시련은 무엇이었나요?

A.말선 씨 가족에게 가장 큰 시련은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한 20억의 빚과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Q.이 이야기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A.아내의 전 남편에게 절하는 창래 씨의 모습, 아들 지훈 씨가 어머니 곁으로 돌아와 가정을 꾸리는 모습, 그리고 말선 씨가 새로운 사랑을 만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 등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과 헌신적인 노력이 감동을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