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아웃, 일회용 플라스틱 무덤으로 변하다지난 8, 9일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평가전이 끝난 서울 고척스카이돔의 더그아웃은 '일회용 플라스틱의 무덤'을 방불케 했다. 경기 직후 살펴본 더그아웃 벤치와 바닥에는 선수들이 마시다 만 생수병과 이온 음료 페트병 수십 개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뚜껑이 열린 채 방치된 병, 절반 이상 내용물이 남은 병, 심지어 거의 새것처럼 보이는 병도 눈에 띄었다. 한쪽에는 에너지바 포장지 등 다른 쓰레기들과 뒤엉켜 있었다. 현장 환경미화원은 "경기가 끝나면 항상 이렇다"며 "특히 먹다 남은 음료가 담긴 페트병은 일일이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떼야 해서 처리가 두세 배로 번거롭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KBO의 친환경 노력, 빛을 잃다물론 한국야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