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물가 폭등에 '분노'…MZ세대가 거리로이란에서 물가 상승으로 인한 반정부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 등 젊은 세대인 MZ들이 대거 가세하면서, 지난 2022년 ‘히잡 시위’ 이후 최대 규모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작된 시위가 이스파한, 시라즈 등 전국 주요 도시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의 주된 원인은 이란 화폐인 리알화 가치의 폭락입니다. 10년 만에 44분의 1로 폭락한 리알화 가치최근 이란 환율은 1달러당 142만 리알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2015년 달러당 3만 2000리알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10년 만에 가치가 44분의 1로 내려앉은 수치입니다. 이 같은 화폐 가치 폭락은 곧장 장바구니 물가를 강타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