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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 3

연봉 2억에도 '텅 빈' 보건지소, 농어촌 의료 공백 '심각'

농어촌 주민들의 '생명줄', 공중보건의 대거 이탈농어촌 지역 의료 취약지에서 한줄기 빛과 같았던 공중보건의(공보의)가 대거 이탈하며 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시 생림면의 한 보건지소는 마지막 남은 공보의마저 떠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3,300여 명이 거주하는 이 면에는 의원이 단 한 곳도 없어 보건지소가 유일한 의료기관 역할을 해왔습니다. 주민들은 '집보다 편하고 잘해주셨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보건지소 입구에는 공보의 수급 부족으로 진료가 어렵다는 안내문이 붙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공보의 급감 원인: 낮은 급여와 긴 복무 기간공보의 제도는 군 복무 대신 농어촌 보건소 등에서 대체 복..

이슈 2026.04.02

평생 모은 5억, 위암 투병 끝에 사회에 환원한 고인의 숭고한 뜻

근검절약으로 일군 5억, 세상을 떠난 50대 남성의 아름다운 유산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초등학교 졸업 후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고(故) 윤인수(56) 씨의 유족이 그의 전 재산 5억 400여만 원을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했습니다. 카센터 기술공과 페인트공으로 평생 일하며 근검절약으로 모은 소중한 재산입니다. 미혼이었던 고인은 작은 원룸에서 홀로 지내며 흔한 양복 한 벌 없을 정도로 검소하게 생활했습니다. 유족들은 "동생은 마지막까지 작은 원룸에서 검소하게 살았다"며 "마지막으로 누린 '호사'라면 1인실 입원과 한 달 반가량 간병 서비스를 받은 것이 전부"라고 전했습니다. 임종 직전까지 '사회 환원' 당부, 숭고한 나눔의 실천2024년 4월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고인은 투병 중 지난해 11월 세상..

이슈 2026.02.20

10조 원의 그림자: '아프면 서울'… 의료 불균형, 대한민국을 잠식하다

고령 환자의 서울행: 왜 '원정 진료'는 멈추지 않는가?전남 고흥군에 사는 84세 박모 씨의 사례는 의료 불균형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지속적인 통증으로 지역 병원 대신 서울의 한 병원을 찾은 박 씨. 그의 아들은 ‘지역에 믿을만한 병원이 없기도 하고 무릎 수술을 잘못 받으면 후유증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어 서울로 갔다’고 말합니다. 이웃들 사이에서도 ‘아프면 무조건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데이터로 확인하는 서울 쏠림 현상: 10명 중 4명은 '원정 진료'건보공단 의료 이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환자 1503만 3620명 중 41.5%인 623만 5000명이 타 지역에서 온 환자였습니다. 이는 2014년 36.3%에서 꾸준히 상승한 수치로, 202..

이슈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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