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m 질주, 대리기사 사망…만취 30대, CCTV 속 '끔찍한 진실'

끔찍한 사건의 시작

한 30대가 술에 취해 60대 대리운전 기사를 차에 매단 채 약 1.5㎞를 질주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당시 상황

28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A씨가 구속 송치됐다.

 

 

 

 

CCTV에 담긴 참혹한 장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15분쯤 대전 유성구 관평동 인근 도로에서 자신을 태우고 운전하던 60대 대리기사 B씨를 운전석 밖으로 밀어낸 뒤 문이 열린 상태로 약 1.5㎞를 운전하며 도로 보호난간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멈추지 않는 질주

차량은 이 상태로 맞은편 차에 부딪혔다. 그러나 A씨는 멈추지 않고 중앙선을 넘어 갈지(之)자로 질주했고, 이 상태로 1.5km가량을 달리다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피해자의 안타까운 죽음

B씨는 두개골 골절에 뇌출혈까지 발생해 혼수상태에 놓여 병원에 이송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뒀다.

 

 

 

 

만취 상태의 범행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박스에 담긴 진실

하지만 차량 블랙박스에는 A씨가 B씨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하는 듯한 소리가 녹음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의 절규

B씨의 아들은 “사실을 알고 나서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다. 펑펑 울었다. 너무 무섭고 참혹했다. 아버지께서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서웠을까”라고 호소했다.

 

 

 

 

사건의 핵심 요약

만취한 30대가 대리 기사를 차에 매달고 1.5km를 질주,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CCTV 영상과 블랙박스 기록을 통해 당시의 끔찍한 상황이 드러났으며, 유족들은 깊은 슬픔에 잠겼다.

 

 

 

 

자주 묻는 질문

Q.사건의 주요 혐의는 무엇인가요?

A.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입니다.

 

Q.사건 당시 A씨의 상태는 어떠했나요?

A.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Q.피해자 B씨는 어떤 상황이었나요?

A.B씨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졌고, 결국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