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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 전쟁 11일간 5번의 말 바꾸기… 종전 시점은 오리무중

투데이세븐 2026. 3. 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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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메시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 작전이 11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종전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 인사들이 전쟁 목표와 종료 기준을 두고 매일 엇갈린 발언을 쏟아내면서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공습 다음 날인 3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약 한 달 안에 작전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낙관했지만, 이후 행정부 내 메시지는 분열되기 시작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작전 기간을 '2주에서 8주'로 제시한 반면, 케인 합참의장은 '군사 목표 달성에는 시간이 걸리며 추가 손실 가능성도 있다'며 신중론을 폈습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훨씬 더 오래 지속할 능력도 있다'고 말하며 톤을 다시 바꿨습니다.

 

 

 

 

강경 기조와 유화 제스처 사이의 줄타기

개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이란과의 협상은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다'고 올려 강경 기조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3월 9일, 공화당 의원 모임 연설에서 '궁극적 승리를 달성해야 한다'고 장기전 의지를 재확인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CBS 인터뷰에서는 '마무리 수순'이라고 언급했고,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아주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월 10일, 헤그세스 장관은 '적이 완전히,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발언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사실상 재차 뒤집었습니다.

 

 

 

 

종전 기준의 모호성과 출구 전략

같은 날 백악관은 종전 기준 자체를 낮췄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대변인은 '이란이 무조건 항복을 명시적으로 선언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대통령이 군사 목표가 달성됐다고 판단할 때 작전이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의적 판단으로 '셀프 승리 선언' 후 철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악시오스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미사일·드론 능력 약화를 근거로 승리를 선언하고 철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장기전 부담과 11월 선거를 앞두고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불확실한 안정과 이란의 반격 가능성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선언해도 실제 안정으로 이어질지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하메네이 제거에 성공했지만 권력이 같은 노선의 차남에게 승계되었고, 핵 프로그램 중단이라는 공습의 핵심 명분도 실현 여부가 불확실합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한 기뢰 설치에 착수했습니다. 퀸시연구소의 트리타 파르시 부소장은 '테헤란은 조기 휴전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재무장과 재공격의 시간을 줄 뿐이라고 보고 있다'며 '종전 결정권은 이란에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트럼프의 오락가락 행보, 이란 전쟁의 안갯속 미래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말 바꾸기와 모호한 종전 기준은 이란 전쟁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장기전 부담과 정치적 계산 속에서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듯하지만, 실제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란의 반격 가능성과 종전 결정권의 양면성을 고려할 때, 전쟁의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에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트럼프 대통령이 말 바꾸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장기전 부담과 11월 대선을 앞두고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내외 정치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Q.이란의 군사 작전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A.핵 프로그램 중단과 미사일·드론 능력 약화 등이 주요 목표로 언급되었으나, 실현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Q.이란의 반격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A.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한 기뢰 설치에 착수하는 등 반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종전 결정권이 이란에도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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