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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친구탭 논란 재점화: '소식' 노출 반복에 이용자 불만 폭발

투데이세븐 2026. 4. 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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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친구탭, 왜 또 이용자 불만인가

카카오톡이 친구 탭에서 일부 이용자에게 '소식' 페이지를 반복 노출하며 이용자들의 불만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부식 '친구 목록'을 기본으로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셜미디어(SNS) 피드 형태의 '소식' 페이지가 먼저 뜨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카톡의 기 싸움'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겪었던 대규모 개편 역풍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이용자, '잠수함 패치' 의혹 제기

일부 이용자들은 카카오가 이용자 동의 없이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하여 '소식' 페이지 노출 빈도를 높인 것이 아니냐는 '잠수함 패치'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 번째 탭에서도 '오픈채팅'보다 '숏폼'이 기본 화면으로 표시되는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용자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서비스 편의성을 강요하는 것으로 느껴져 불만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카카오, '서비스 개선 테스트' 입장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서비스 개선을 위한 테스트'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식 페이지를 자주 이용하는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약 2주 전부터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큰 반발을 샀던 개편이었던 만큼, 테스트 과정에서도 신중함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테스트 대상 규모와 종료 시점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체류 시간 늘려 광고 수익 증대 목적

카카오가 친구 탭을 통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이유는 광고 수익 증대와 직결됩니다. 지난해 국민적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는 광고 수익 증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정신아 대표 체제 2기에 접어들면서 플랫폼 강화와 AI 전환 등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용자 경험보다는 수익 증대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용자 불편 해소 약속, 실천은?

정신아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부분을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친구 탭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카카오가 AI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시도 속에서,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톡 친구탭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친구탭 '소식' 페이지가 계속 먼저 뜨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카카오 측은 서비스 개선을 위한 테스트의 일환으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소식' 페이지 노출 빈도를 높이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이를 '잠수함 패치'로 의심하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Q.지난해 친구탭 개편 때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나요?

A.네, 지난해 9월 말 카카오톡이 친구 탭에 '소식' 페이지를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을 때, 원치 않는 피드 노출에 대한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로 '1점 리뷰'가 쏟아지는 등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Q.카카오는 이용자 불편을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가요?

A.정신아 대표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부분을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업데이트에서는 원치 않는 게시물을 숨기는 기능을 도입하고, 상반기 중에는 이용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카나나 연구소'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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