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녹색 성장' 야심, 17년 만에 현실이 되다2009년, 시진핑 당시 중국 부주석은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배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중국은 배터리, 전기차, 태양광 등 전기화 기술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며 '세계의 공장'에서 '생산자형 전기국가'로 변모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청정 전기화 기술 부문 경제 기여도는 무려 3333조원에 달하며, 이는 세계 8위 경제 대국 규모와 맞먹습니다. 중국의 성공은 단순히 보조금이나 내수 덕분이 아닌, 2030년 탄소정점, 2060년 탄소중립이라는 명확한 목표 설정과 100년 앞을 내다보는 중장기 계획 덕분입니다. 중국 정부의 예측 가능성과 지방정부 및 국영기업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실리 외교와 이중 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