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세 시대, 제주 감귤 농가의 불안감올해부터 미국산 만다린이 무관세로 수입되면서 제주 감귤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만 6천 톤에 달하는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가들은 가격 하락과 시장 잠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25년 전 제주로 귀농한 이동은 씨는 “겁도 나고 불안하죠.”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는 20년 넘게 레드향, 천혜향, 황금향 등 만감류를 재배해 왔으며, 이번 무관세 수입이 귀농 이후 최대 위기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맛이나 품질은 제주 감귤을 따라올 수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폭증하는 미국산 만다린, 제주 감귤을 위협하다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미국산 만다린 수입 관세율은 단계적으로 인하되었고, 올해부터는 무관세가 적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