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앞 작은 리어카에서 시작된 전설고려대학교의 랜드마크, '영철버거'의 대표 이영철 씨가 58세를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13일,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그의 삶과 1000원 버거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습니다. 2000년, 단돈 2만 2천 원만 남은 절박한 상황에서 시작된 영철버거는 단순히 음식을 넘어, 학생들의 허기를 채우고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었습니다. 그의 삶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나눔의 가치를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1000원의 기적: 가격을 넘어선 가치영철버거의 가장 큰 특징은 놀라운 가격, 1000원이었습니다. 핫도그 빵 사이에 고기볶음, 양배추, 소스 등을 넣은 투박한 버거는 학생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돼지고기를 등심으로 바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