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간의 명승부, 승자는 안세영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 선수를 상대로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무려 1시간 40분 동안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거둔 승리로, 안세영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길이 남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단식 종목 최초이자,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복식조 박주봉-김문수 이후 두 번째, 단식으로는 최초의 기록입니다.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다이날 경기는 3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세영 선수가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경기 후 두 선수의 모습은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후 왕즈이 선수는 코트 위에 쓰러져 기진맥진한 모습을..